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셀폰 문자 사기, 조지아 최다

지역뉴스 | 사회 | 2024-02-23 13:34:50

조지아 셀폰 문자 사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 문자사기/금융사기 최다

물건배송, 주식정보, 학자금 탕감 등

 

셀폰 문자 메세지가 조지아에서 금융 사기범들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알려졌다. 

USAFacts가 집계한 2022년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인구 10만명당 1,611건으로 문자 메세지 뿐만 아니라 모든 유형의 사기 신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포브스 매거진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사기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로 소셜 미디어, 이메일에 이어, 문자 메세지가 전화를 앞지르며 주요 사기 도구로 자리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Facts에 따르면 문자 메세지는 작년 모든 사기 신고의 22% 이상을 차지했다. 

사기범들은 최근 허리케인, 폭우 등의 기후 재해와 관련해 연방재난청(FEMA)의 이름을 사칭해 사기를 치는 새로운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학자금 탕감 정책도 사기 수법으로 동원하고 있다. 포브스는 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역이용한 금융 사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해 버라이존은 기존의 피싱(phishing)과는 별도로 ‘스미싱(Smishing)’으로 부른다. 문자 메세지를 통상 SMS로 부르는데서 따온 것이다. 

문자 사기를 신고한 사람 중 40% 이상이 문자 내용이 은행, 선물, 배달, 직업 또는 온라인 쇼핑, 주식 투자 정보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문한 물건이 배송되고 있다’는 메세지를 통해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문자 사기를 포함해 256만 건의 사기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 중 거의 4분의 1 이상에서 금융 사기가 발생했다. 5명 중 1명은 5,000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으며, 88,000건은 10,000달러 이상의 발생했다. 

연방거래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22년 문자 메세지 사기로 인해 약 3억 3천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전체 금융 사기 금액은 90억 달러에 이른다. 연방거래위원회는 문자 메세지 사기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문자 메세지를 통해 온 불확실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은행 및 신용 카드 정보, 소셜넘버와 같은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