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인 청년, 한인 교회 전도사 됐다

미국뉴스 | 종교 | 2024-02-22 09:17:34

백인 청년, 한인 교회 전도사 됐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애틀 지구촌교회 청소년부

드라마·한식 등 K-문화 좋아 한국어 배우려다

 

김성수 목사가 개릿 우즈 전도사를 소개하고 있다.
김성수 목사가 개릿 우즈 전도사를 소개하고 있다.

 

 

20대 백인 청년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에 연락을 취했다가 그 교회 청소년 담당 전도사로 임명돼 화제다.

린우드에 소재한 시애틀지구촌교회(담임 김성수 목사)는 지난 4일 개릿 우즈(27)를 청소년 담당 전도사로 임명했다. 통상적으로 미국내 한인 교회가 영어권인 한인 1.5세나 2세를 청소년 담당 전도사로 임명하는 것과 달리 비한인을 임명한 것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관련돼 있다.

친구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미디어 관련학과 교수로 있다는 우즈는 그 친구와 함께 일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다. 특히 K-드라마, K-음악, K-푸드, K-컬처 등을 남달리 좋아해 한국 문화를 즐기고 싶었고 영화제작을 꿈꾸고 있던 그는 여러 이유로 한국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즈는 수소문 끝에 시애틀 지구촌교회를 알게 됐고 김성수 담임목사에게 연락을 해 영화 감독이 되겠다는 꿈과 함께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어를 가르쳐 줄 수 있냐?”는 연락을 받은 김 목사는 이 같은 질문을 처음 받아본터라 망설였지만, 왠지 만나 보고 싶은 생각에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김 목사는 대화를 해볼수록 그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고, 그가 다닌다는 미국교회도 함께 가봤다. 또한 열정을 갖고 우즈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집에도 방문해 감독 부부를 만났고, 스튜디오를 구경하며 기도도 함께 해줬다.

김 목사는 수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우즈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한국어도 자연스럽게 가르치게 됐다. 한번 만나면 거의 4~5시간씩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대화가 깊어지고 관계가 친밀해졌다. 우즈의 부모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우즈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록 다양한 분야에 박학다식하고, 진심으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을 깨달았다.

‘차세대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라는 비전을 내걸고 있었던 김 목사는 이 같은 훌륭한 청년을 알게된 것이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이고 청소년 전도사로 제안했고, 그가 흔쾌히 수락하게 된 것이다. 김 목사는 “앞으로 개릿 전도사를 통해 차세대가 예수님을 만나고 제대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