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풀턴 카운티, “해커에 몸 값 안 줬다”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2-21 14:08:14

풀턴 카운티 해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민 세금을 몸값으로 사용할 수 없어”

국제 공조로 해킹 그룹 락빗 서버 역해킹

 

악명 높은 해킹 그룹  LockBit 조직에 의해 대규모의 사이버 해킹을 당한 풀턴 카운티가 해커들에게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몸값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20일 공개했다. 

그동안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LockBit의 사이트에서 몸값 제출 마감 시계와 훔친 정보의 스크린샷이 다크웹에서 사라진 것을 근거로 풀턴 카운티가 LockBit에게 몸값을 지불했다는 판단을 내렸었다. 

하지만, 풀턴 카운티 위원회 롭 피츠는 양심적으로 납세자의 돈을 해커들을 위한 몸값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3주 전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많은 카운티 시스템이 마비 상태가 되었고, 다크웹에 있는 LockBit 사이트에는 카운티 내부 문서의 스크린샷이 게시되어 있었다. 카운트다운 시계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주민 데이터를 포함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 위협을 가하고 있었다. 몸값 지불 마감일이 지나자 풀턴 카운티의 정보는 사라졌고, 유출된 정보는 더 이상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카운티 또는 보험사가 해커의 요구 사항을 지불했다는 추측이 널리 퍼졌다.

피츠 위원장은 20일 발표에서 “우리는 돈을 지불하지 않았고, 누구도 우리를 대신해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LockBit이 지난 금요일 그들의 웹사이트에서 풀턴 카운티를 없앤 이유를 추측할 수 없다”고 말하며, 풀턴 주민들의 정보가 실제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FBI, 영국 국가범죄수사국 등 10개국의 연합 경찰은 월요일 LockBit의 서버를 해킹하고, 그들과 연계된 암호화폐 계정 200개를 동결했다. 이 조치로 LockBit 서버가 마비되고 국제 연합 경찰의 통제하에 들어간 것으로 보도됐다. FBI는 지금까지 LockBit과 관련된 5명의 해커를 기소했으며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용의자 중 누구도 풀턴 카운티 해킹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유로폴도 미국 내 혐의와는 별도로 프랑스 사법 당국의 요청으로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두 명의 LockBit 행위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LockBit은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이상의 피해자를 표적으로 삼아 수억 달러를 요구하고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몸값을 받았다 .유로폴은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프랑스, 스위스, 호주, 미국, 영국에 있는 컴퓨터 서버 34대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LockBit의 해커들이 어느 나라 소속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해킹 집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 기자. 

관련 기사: "풀턴 카운티, 해커들에게 돈 줬나"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대학생들 잇단 비극] 스키장에서… 기숙사에서… 안타까운 사망
[한인 대학생들 잇단 비극] 스키장에서… 기숙사에서… 안타까운 사망

북가주 눈사태 인근서 실종 후 숨진채 발견돼 브라운대 한인 여학생 친구·지인들 추모·애도   한인 대학생들이 전국에서 연이은 사건사고로 사망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북가

취업이민 문호 풀렸다… 모처럼 ‘숨통’
취업이민 문호 풀렸다… 모처럼 ‘숨통’

■3월 영주권 문호2순위 6개월 빨라져3순위도 4개월 진전가족이민 여전히 동결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연방 국무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공항 ‘프리체크’ 운영 중단했다 재개
공항 ‘프리체크’ 운영 중단했다 재개

DHS 발표 하루만에 번복 부분 셧다운 여파 ‘혼선’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 산하 공항 신속 통과 프로그램 운영에 혼선이 빚어졌다. DHS는 보안 인력 재

트럼프 관세 ‘위법’… 반환 소송 줄이을듯
트럼프 관세 ‘위법’… 반환 소송 줄이을듯

연방대법 판결 충격파 총 1,750억 달러 규모 트럼프는 ‘강행’ 반발 “글로벌 관세율 15%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대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연방

합법 망명자도 영주권 없으면 체포한다

국토안보부 새 방침 발표1년 내 신청 안하면 구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갈수록 이민자 단속에 열을 올리는 와중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머무는 망명자라고 해도 영주권이 없으면 체포될

ICE “최종 추방명령 이민자 160만명 추적 중”

라이언스 국장대행 밝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국 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 약 160만명을 추적 중이며, 이 가운데 약 80만명은 형사 유죄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앤디김 "대법판결로 환급될 관세1천340억 달러 가계에 돌아가야"
앤디김 "대법판결로 환급될 관세1천340억 달러 가계에 돌아가야"

"미국인 관세피해 가구당 최소 1천700달러…수표지급 입법안 추진중"   한국계인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22일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이 내려진 상호관세로 거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전기·개솔린차 비용 비교연방 인센티브 폐지에도전기차 관심 여전히 높아가정용 충전기 설치 필수  기아 EV6 운전자가 전기 충전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전기차(EV)

대법 관세 위헌판결 파장과 향후 전망… “통상질서 정상화 계기 vs. 트럼프, 대안 찾을 것”
대법 관세 위헌판결 파장과 향후 전망… “통상질서 정상화 계기 vs. 트럼프, 대안 찾을 것”

‘트럼프 독주’에 제동 효과 기업 반환소송 ‘봇물’ 예상 338조·122조 우회적용 전망 해외 기업·국가들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왼쪽 두 번째부터)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이민법 칼럼] 취업이민 주신청자가 사망하면

취업이민 수속 중에 주신청자(principal applicant)가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주신청자의 사망 자체도 큰 충격이지만, 동시에 진행 중이던 동반 가족들의 영주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