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및 중간가 소폭 증가
2월 모기지 금리 다시 상승
조지아 다중 목록 서비스(GMLS)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새해 주택 시장은 1월 주택 매매 건수가 전년 동기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월 초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택 전문가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지아 ML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 라이언(John Ryan)에 따르면 1월에는 애틀랜타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12개 카운티 핵심 지역에서 약 3,100채의 주택이 판매되면서 시장에 활력이 넘치는 조짐이 나타났으며, 이는 2023년보다 0.1% 증가한 수치이다.
판매할 주택의 상대적인 부족으로 인해 판매자는 계속해서 약간의 이점을 얻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주택의 평균 가격은 38만5,000 달러였다. 이는 12월 중간가 보다 약간 높은 수치지만, 2023년 첫 달에 판매된 주택 가격보다는 6.9% 높은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판매가 부진하며, 올해 날씨는 적어도 몇 주 동안은 평소보다 다소 추웠다. 역사적으로 시장은 겨울이 끝날 때 회복되고 4월 초여름 정점을 향해 가속화된다.
올해 잠재적인 문제는 모기지 금리의 불확실한 궤적이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0월 7.79%로 치솟았다가 1월에 6.64%로 잠시 주춤했지만 2월 7일에는 6.92%로 다시 올랐다.
리맥스 어라운드 애틀랜타의 소유주인 브로커 크리스텐 존스는 모기지 금리로 인한 판매 공포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금리가 올해 말에 하락해 다시 6%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기 중인 판매는 몇 주 후에 최종 판매로 집계되기 때문에 1월에 이루어진 예비 거래는 이번 달과 다음 달 최종 판매에 나타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1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 주요 지표들
▶판매주택 수 3,098채 ▶중간판매가 38만5,000달러 ▶리스팅 주택 수 1만1,118채.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