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치·라면 이어‘K푸드’다양화… “세계인 입맛 겨냥”

미국뉴스 | 경제 | 2024-02-09 09:35:18

김치·라면,K푸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역 특산품으로 품목 다양화

신선·냉동 가공 제품까지 수출

 K-푸드가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김치와 라면, 치킨에 이어 김, 과자, 과일, 가공식품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푸드가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김치와 라면, 치킨에 이어 김, 과자, 과일, 가공식품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치로 대표됐던 한국 음식 ‘K푸드’가 지역 특산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 전 세계에 팔려나가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라면, 치킨, 김에 이어 쌀·과일·차 등은 물론 농수산물 가공 제품까지 수출길에 오르고 있고, 해외 시장도 미국·중국·유럽과 함께 동남아시아·캐나다·호주 등 전 세계 모든 곳으로 넓혀가고 있다.

수출업체와 함께 정부·지자체도 해외 소비자를 직접 찾아 우리 식품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안정적 수출 수익구조를 세우려면 1·2차 산업 중심의 수출 품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전통 식품과 간편식 등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일부 품종에 국한돼 있던 농산물 수출은 최근 지역 특산품으로까지 다양화하고 있다.

쌀 배 녹차 산양삼은 물론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까지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수출길에 오른다.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오대쌀을 올해 호주와 미국 하와이에 팔렸고, 충남 공주의 대표 쌀인 고맛나루쌀은 지난 9월 미국 수출길을 확보했다. 고맛나루쌀은 미국 뉴욕의 미주 최대 한인 마트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경기 안성, 전북 고창, 경남 진주 농가에서 생산한 배는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나라를 가리지 않고 팔리고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경남 하동 녹차는 글로벌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통해 전 세계 차 소비자들과 만난다. 하동 녹차 특유의 맛과 향기가 세계 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산품을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가공한 제품도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 함양군은 지역 특산품인 산양삼을 가공해 중국에 수출했다.

전남 완도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소재로 만든 화장품도 캄보디아, 스페인, 미국, 러시아, 두바이 등 5개국으로 보내졌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은 지난해 미국, 유럽 등을 비롯한 무려 50여개국에 수출됐다. 어묵은 반찬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최근에는 어묵베이커리 등으로 고급화되면서 소비가 늘기 시작했고 수출시장도 매우 넓어졌다.

충남 서산의 특산품인 감태는 기존 판매처였던 미국 중국 유럽을 넘어 동남아시아, 호주, 캐나다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초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 충남 논산 딸기는 베트남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어 태국 등 인접 동남아 국가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경북에서 생산한 포도·쌀·참외 등 농산물과 참치·붉은대게살 등 가공식품은 동남아·캐나다 등 1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충북도가 개발한 농산물 가공식품 브랜드인 ‘못난이 김치’는 미국, 베트남에 이어 호주에도 수출됐다.

해외사무소·판매장을 개설하고 현지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 지자체도 있다.

충남도는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해외 사무소를 설치했다. 전남도는 미국·중국·일본·호주·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오스트리아·독일 등 9개국에 상설 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남도의 해외 판매장은 맛보기식 체험장에 그치지 않고 김과 전복 등 지역 특산품을 팔아 지난해 판매액 1,000만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내년 농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생산 기반 강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안동소주 세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한국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한국적인 식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에 맞춰 차별화된 한식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소득세 전면 폐지 로드맵, ICE 최첨단 기술로 단속 확대,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조지아주 공화당의 2032년 소득세 전면 폐지 계획과 2026년 1월 첫째 주 애틀랜타 주요 뉴스 요약. ICE 안면인식 단속 확대, ATL 공항 항공기 사고, 한인 합동 신년 하례식 등 지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애틀랜타 각급학교 독감백신 놓고 '우왕좌왕'

CDC 아동 의무접종권고 철회각 교육청, 우려 속 대책 부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 독감백신 의무접종권고를 철회하면서 조지아 각급 학교에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독감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트럼프 ‘기관 투자가 주택 매입 금지’ 조지아서 초당적 환영... 현실성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모펀드 등 대형 기관 투자가의 단독주택 매입 금지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등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들은 초당적 환영 의사를 표했으나, 일각에서는 기존 보유 주택 매각 필요성과 위헌 소송 가능성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기관 투자가의 주택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애틀랜타 겨울 더위 끝, 폭풍우 뒤 한파 엄습

9일 72도 더위, 월요일 영하권 급락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 이례적인 겨울 더위가 물러가고,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이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영어 문법 규칙들

이민자들의 미국 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영어 학습 과정에서 관사, 불규칙 동사, 전치사가 3대 난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리 소재 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 대학(ICT)은 이러한 문법적 예외와 맥락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이민자들의 실전 소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노인회, ‘다올 평생 문화교육원’ 운영한다

시니어 삶의 질 향상 도모1월 14일(수) 첫 수업 시작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는 조지아 지역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해 부속 프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개 버릇 남 못 준’ 성범죄 전과 마사지사

출소 뒤 둘루스서 불법 영업 중 ‘덜미’ 마사지 고객들을 상대로한 성추행으로 복역한 남성이 출소 후 다시 둘루스에서 불법 마사지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성범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새해맞이 무료 증정 파격 이벤트

쿠쿠 아메리카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프레스티지 사일런스 프로’ 구매 고객에게 99.99달러 상당의 스테인리스 내솥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저소음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과 트윈프레셔 기능을 갖춘 미국 전용 모델로, 논스틱 및 스테인리스 내솥이 모두 호환되어 편의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미주총연 "애틀랜타한인회는 박은석 회장 중심으로"

제31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이 8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박은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 의지를 표명했다. 서 회장은 9일 취임식을 앞두고 박 회장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향후 미주총연의 재정 기금 조성 및 한미 교량 역할 강화 등 운영 계획을 밝혔다.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애틀랜타서도 ICE 여성 사살 항의 시위

8일 주청사 앞서 수백명 참가시위 전국 확산…긴장 고조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단속과정 중 시민권자 여성을 총격 사살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