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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흥이 다르네요” - 장민호 콘서트 성황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4-02-05 09:56:03

장민호 콘서트, 장민호 애틀랜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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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노년층 관객 열띤 호흥

“애틀랜타 다시 오고 싶다”

 

‘트롯계의 BTS’ 장민호의 콘서트가 지난 2월 2일(금) 오후 7시 개스 사우스 씨어터에서 열렸다. 

뉴욕과 댈러스를 거쳐 진행된 장민호 북미 콘서트 투어의 마지막 개최지인 애틀랜타 콘서트에는 40대 이후부터 100세까지 중년 및 노년층 팬들이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호시절(好時節, Glorious Life)’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장민호의 공식 팬 그룹인 ‘민호 특공대’의 멤버 70여 명이 북미 콘서트 전 일정을 함께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장민호는 이 날 35여 곡의 노래를 부르며 곡 중간 중간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관객들과 노래와 삶을 공유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관객들은 대부분 중년 및  노년층에 가까운 연령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첫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빠’, ‘장민호’를 연호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콘서트 막바지에는 100세 된 여성 노인이 장민호의 팬이라며 꽃다발을 전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콘서트 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장민호는 “애틀랜타 공연은 정말 흥이 남다른 것 같다. ‘이 정도의 흥을 끌어 내야지’라고 했던 저의 계획 그 이상의 흥들을 더 많이 발산해 주셔서 저도 공연하면서 정말 한바탕 재미있게 즐겼다. 애틀랜타 공연은 오랜 시간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고, 곡 한번 다시 와서 공연하고 싶은 도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는 “한국에 대한 어떤 그리움과 또 향수에 젖어 계실 교민들을 위해서 중간중간에 좀 다른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오늘 콘서트 홀 안의 모든 분들이 가족이 된 것처럼 오늘 다시 한 번 음악의 큰 힘과 트롯의 큰 힘을 느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 가수는 콘서트 이후에 포토존에 길게 줄 선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함께 찍으며 팬서비스에도 정성을 보였다. 김영철 기자. 

 

<장민호 애틀랜타 콘서트 현장 모습1>
<장민호 애틀랜타 콘서트 현장 모습1>

 

<장민호 콘서트에 참여한 열띤 호응을 보이는 관객들>
<장민호 콘서트에 참여한 열띤 호응을 보이는 관객들>

 

 

<콘서트 현장 모습 2>
<콘서트 현장 모습 2>

 

<100세 여성 팬에게 꽃다발을 받는 모습>
<100세 여성 팬에게 꽃다발을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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