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70만명 이용, 전년 대비 11.7% 증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2023년에 1억 47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승객 수는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애틀랜타 공항이 처리한 승객 1억 1050만 명 기록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은 엄청난 양의 승객으로 인해 긴 줄이 늘어서 보안 검색대에서 대기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여행자들은 좌절감을 느꼈고 일부 사람들은 비행기를 놓치게 됐다. 애틀랜타 공항은 가장 바쁜 기간 동안 여행의 급격한 반등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승객 교통량이 많은 이유는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사의 가장 큰 허브 역할과 다른 항공사의 상당한 물동량 때문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애틀랜타 공항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만드는 이유다.
팬데믹 기간 동안 애틀랜타 공항은 2020년 중국 광저우 공항에 의해 잠시 추월당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공항은 1년 후 다시 제1위를 되찾았다. 공식 공항 순위는 올해 후반에 업계 그룹인 국제 공항 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다.
하츠필드-잭슨은 지난해 775,818편의 항공편을 처리해 7.1% 증가했다. 그러나 화물량은 2023년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해 크게 감소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