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 힐튼 호텔 오픈
팬데믹 후 숙박업 회복기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애틀랜타의 최고층 타이틀을 얻은 이 빌딩은 ‘시그니아 힐튼(Signia by Hilton)’ 호텔로, 1980년대 중반 이후 애틀랜타에서 건설된 건물 중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됐다.
시그니아 힐튼 애틀랜타(Signia by Hilton Atlanta) 호텔은 11일 준공 기념식을 갖고, 각종 컨벤션 대회를 유치하는 등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들어갔다.
시그니아 힐튼은 2021년 4월에 착공해 거의 3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으며, 1,000개에 가까운 객실과 최고의 풀 서비스 숙박 시설 및 부대 시설, 그리고 각종 대형 모임을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최신의 신설을 완비했다.
여기에다 바로 인근에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가 인접해 있어 경제적 파생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빌딩의 총 건설 비용은 5억 달러가 넘게 투입됐으며, 현재 800명 이상의 정규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총 125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호텔은 스위트룸 70개, 클럽 시그니아 객실 80개 등 총 객실 976개를 갖췄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