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FAFSA 신청 접속 ‘정상화’

미국뉴스 | 사회 | 2024-01-11 09:18:36

FAFSA 신청 접속,정상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초기 먹통사태 해소

 

시행 초기 먹통 논란이 일었던 개정된 연방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접속이 정상화됐다.

연방 교육부는 8일 “FAFSA 웹사이트(studentaid.gov)에서 신청서 작성이 주 7일 24시간 언제든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24~2025학년도 FAFSA가 접수가 시작된 후 이날까지 100만 명 이상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FAFSA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연방 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이번에 제출해야 하는 2024~2025학년도 FAFSA부터 양식이 크게 간소화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교육부는 개정 FAFSA를 접수를 예년보다 약 3개월 늦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했지만, 시행 초기 신청 웹사이트 접속 가능 시간이 하루에 일부 시간으로 크게 제한되고 각종 오류가 잇따르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개정된 FAFSA 시행 초기는 ‘소프트 런칭’ 기간이었다”며 “현재는 이용에 문제가 없는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짧은 소프트 런칭 기간 동안 100만 명이 넘는 학생 및 가족들이 개정 FAFSA 제출을 완료했다는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을 쉽게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롭게 개정된 FAFSA 신청서는 문항이 종전 최대 108개에서 36개로 줄었다. 또한 소득 계산 공식이 변경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약 61만 명이 새롭게 무상 학비 보조 프로그램인 ‘펠그랜트’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FAFSA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FAFSA 신청서에 ‘기여자’(Contributor)로 기재되는 부모 등은 모두 의무적으로 FAFSA 아이디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기여자는 학생의 신청서에 재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으로 주로 부모에 해당되는데, 부모 중 한 사람이 이를 하지 않을 경우 학생의 FAFSA 제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디 발급이 필요한 학생과 기여자는 FSA 웹사이트(studentaid.gov)에서 어카운트를 개설하고 아이디를 발급받으면 된다. FSA 아이디는 신청 과정에서 전자 서명으로 사용된다.

교육부는 “개정 FAFSA는 부모의 소득세 신고 자료 등을 보고하는데 필요한 질문이 적고 절차가 단순화돼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