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지난해 미국 해고 98% 치솟아…비용 절감 분위기 탓"

미국뉴스 | 경제 | 2024-01-05 08:38:26

지난해 미국,해고 98% 치솟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G&C 최신 보고서…감축 규모 2020년 이후 최대

WSJ "경기침체 가능성 완화에 해고 꺼린 면도"

 

지난해 미국에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들어가면서 해고가 전년도보다 배로 늘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재취업 중개업체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CG&C)는 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업들은 약 72만2천명의 인력 감축을 계획했다며, 이는 전년보다 98%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5일 보도했다.

이런 감축 규모는 2020년 이후 최대다.

지난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를 비롯해 아마존과 같은 유명 기술 기업들은 여러 차례 해고를 단행했다.

메타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023년을 메타의 '효율성의 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씨티그룹은 지난 연휴 시즌에 해고에 나섰다.

보고서는 대규모 감원 속에서 지난해 말까지 채용은 꾸준하게 유지되기도 했다며 "인건비가 비싸다. 올해까지 비용 절감 분위기인 만큼 속도는 느려지더라도 1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 산업의 일자리가 16만8천여개 줄면서 전반적인 감축을 주도했다. 감축 규모는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보고서는 "기술 부문은 인공지능(AI)의 착수, 인수합병, 자원과 인력 재편성 등의 영향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매업에서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약 7만9천개가 축소됐고, 의료 및 금융 분야가 그 뒤를 따랐다.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이 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들의 34%가 지난해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전년도의 27%보다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9년에 36%가 지급하지 않은 이후 가장 높다.

전날 발표된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일자리는 4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직장에 머무른 사람들의 급여 상승은 전월보다는 둔화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경기 침체 우려가 팽배했을 때도 기업들은 해고를 꺼렸다면서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 보고서 중 239개에서 '경기 침체'(recession)라는 단어가 한 번 이상 포함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일련의 금리 인상을 시작한 2022년 1분기 이후 최소며, 2022년 4분기 790개보다는 훨씬 적다.

WSJ은 또 기업들이 경제 전망이 나쁘다고 생각하더라도 자신들의 사업 전망은 몹시 나쁘게 판단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WSJ은 경기 침체 우려가 줄곧 사라지면 더 많은 고용주가 이미 있는 사람을 붙잡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용에 나설 수 있다며, 이는 고용시장 안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투자자들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한인의사 운영 피부과 병원 동시다발 압수수색

FBI 등, 조지아∙테네시 병원 여러 곳한인의사 메디케어 허위청구 혐의3년전 660만달러 지급 합의 전력  연방 수사당국이 한인의사가 조지아와 테네시에서 운영하는 피부과 병원 여러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옥타 애틀랜타, 한인 스타트업 20억 투자 유치

위스메디칼 투자 유치 성공중국 청도지회와 MOU 체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가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AI 스타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애틀랜타 드론 배달 서비스 확대 추세

도어대시, 드론 배달 서비스 시작우버이츠, 그럽허브, 월마트 경쟁 메트로 애틀랜타 광역권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는 모양새다.배달 앱 도어대시(DoorDash)는 수요일, 애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ICE 체포 이민 범죄자 명단 부풀려져”

AJC ”애틀랜타 30% 기존 수감자”전문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불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공개한 ‘체포 이민자 최악 범죄자(Worst of Worst)’ 명단이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주말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첫 유료화

90회째, 10-12일 피드몬트 파크 제90회 연례 애틀랜타 도그우드 페스티벌(Atlanta Dogwood Festival)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애틀랜타 피드몬트 파크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칠순잔치를 '생일 기념 콘서트'로

정상욱 회장 '잔치 대신 콘서트' 열어 칠순을 맞아 단순한 칠순잔치가 아닌 생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 한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뷰티업계에 오래 종사하다 은퇴하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GA 집배원, 팬데믹 지원금 사기 핵심 역할

빈집 주소 범죄 조직에 전달발송된 지원금 중도에 ‘꿀꺽’ 팬데믹 시절 조지아 소도시에서 비롯돼 전국 46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팬데믹 지원금 사기 사건 전모가 뒤늦게 밝혀졌다. 조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아트 페스티벌·국제 야시장·랜턴 퍼레이드…

▪스와니 타운센터 봄철 축제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스와니 타운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먼저 이번 주말에는 ‘스와니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타운센터 전체가 동남부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