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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변이’ 코로나 재확산세 심각

미국뉴스 | 사회 | 2024-01-04 11:02:46

코로나19 재확산,JN.1이 주종,신규 감염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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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미 전국 만연 ‘JN.1’ 신규 감염 44%

 

미 전역에서 연말연시 연휴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하수 샘플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겨울에도 지난 겨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만연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우세 변종으로 알려진 JN.1은 예방접종자와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N.1은 ‘피롤라’(Pirola)로 불리며,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2월22일 기준 미 전역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의 44%가 JN.1 변이 감염”이라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는 JN.1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JN.1 변이 감염 사례는 미국에서 지난해 9월 최초로 발견됐다. JN.1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로 BA.2.86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형하고 진화한 형태 중 하나로 파악된다. JN.1의 스파이크 단백질은 기존 BA.2.86 보다 20개 이상 더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위 변이인 JN.1이 유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JN.1을 ‘관심 변이’로 지정하고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맨디 코헨 소장은 “코로나, 독감, RSV 등 세가지 주요 바이러스 중 여전히 사람들을 가장 많이 병원에 입원시키고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며 “경미한 증상이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지속적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어 양성 판정 후 5일 동안의 격리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 접종률은 굉장히 낮게 나타났다. 미 성인 중 단 18%만이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최신 부스터를 접종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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