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주청사에 '폭탄 설치' 허위 신고 접수돼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1-03 15:59:20

애틀랜타 주청사,폭탄 설치 허위 신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무원들 한때 대피…성탄절 '경찰 출동 허위 요청' 이어 유사 범죄

 

3일 오전  일부 주의 정부청사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지아주 총무부 가브리엘 스털링 최고운영자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 청사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므로 접근을 삼가해달라"고 발표했다.

조지아주 공안부는 애틀랜타에 위치한 주 청사를 수색하고 폭탄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오전 9시에 주 청사를 재개방했다.

총무부는 한 공무원 앞으로 폭탄 설치 협박 이메일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도 X를 통해 "주정부 총무부에 폭탄 설치 협박이 접수돼 전원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색 중"이라며 "다행히 모두가 무사하다"고 밝혔다. 문제의 이메일을 받은 사람은 주 청사에서 회의 중이던 켄터키 주의원이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미시시피주 청사도 이날 폭탄 협박으로 건물 전체가 폐쇄됐으며, 주의회 회의도 중단됐다.

미시시피주 공안부는 탐지견을 동원해 청사 전체를 수색한 후, 폭탄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건물을 개방했다고 AP는 보도했다.

몬태나주 청사도 이날 폭탄 설치 신고로 2시간 동안 폐쇄됐으나, 조사 결과 근거없는 협박이었다고 주(州) 내무부 메간 그로츠 대변인은 밝혔다.

코네티컷, 와이오밍, 미시간주 역시 비슷한 협박을 받았으나 주 청사는 폐쇄되지 않고 정상 운영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와이오밍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다수의 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대량의 이메일이 보내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성탄절 미국 일부 정치인을 대상으로 '경찰출동 허위 요청' 신고가 잇따른 데 이은 유사 사건이라고 AP는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마조리 테일러 그린 연방하원의원(공화·조지아)은 자택에서 총격과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허위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브랜던 윌리엄스 연방하원의원(공화·뉴욕), 릭 스콧 연방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 미셸 우 보스턴 시장, 데이비드 요스트 오하이오주 법무부 장관도 특정 주소에 강력범죄가 발생했다는 허위 신고, 이른바 '스와팅'(Swatting)의 피해자가 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