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허트 파크에서 노숙자 400명 섬겨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지난 23일 토요일 아침에 다운타운의 허트 파크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디딤돌 선교회와 아틀란타 벧엘교회(이혜진목사)가 주관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노숙자들이 지난밤 추위와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 저기서 모여들어 길게 줄을서서 기다렸다.
벧엘교회의 유스그룹 오케스트라와 찬양팀이 크리스마스 케롤을 찬양했고, 김보람 목사가 성탄절 멧세지를 전했다.
이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많은 선물들, 겨울코트, 슬리핑백 위생용품 등이 400명이 넘는 노숙자들에게 35여명의 봉사자들에 의해 전달됐으며 특별히 개인당 10 달러의 선물 카드가 3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전달돼 그들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벧엘교회 디딤돌 노숙자 사역팀(도진환집사)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몇 달 동안 많은 준비를 하였다.
디딤돌 선교회에서는 나눔과 돌봄사역을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 한달에 한번 히스패닉들을 섬기고 있으며, 매년 4차에 걸쳐 나눔과 돌봄 축제를 갖고 있다. 또한 주중 성경공부와 노숙자 교회,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락처=404-429-9072. 송요셉목사.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