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명 디캡 카운티 공무원 대상
디캡 카운티가 연말을 맞아 카운티 공무원 6,000명에게 1,500달러의 재직 보너스를 지급한다.
디캡 카운티 CEO 마이클 써몬드는 22일 언론 발표를 통해 지난 11월 일부 공무원에게 지급한 1,500달러의 재직 보너스에 이어, 12월 말에도 6,0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같은 금액의 보너스가 지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사 및 경찰과 소방관 인력 등의 인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디캡 카운티는 지난 2020년부터 급여 인상을 포함해, 보너스 지급,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재직 보너스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는 경찰관 초임 연봉을 55,000달러로 인상하고, 소방관은 51,000달러 인상, 디캡 카운티 공무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15달러에서 17달러로 조정, 공공 안전 요원들의 3,000달러 보너스 지급, 일반 행정 공무원 2,000달러 보너스 지급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디캡 카운티를 포함한 대부분의 카운티에서는 여전히 교사, 경찰관, 소방관 등 교육과 공공 안전 부문의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