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살인범 외모 수상할수록 사형 선고 확률 높아"

미국뉴스 | 사회 | 2023-12-15 09:47:12

살인범 외모,수상할수록,사형 선고 높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컬럼비아대 연구…"훈련 통해 편견 줄일 수 있어"

 

 

살인범 외모와 형량의 관계성 연구[과학저널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살인범 외모와 형량의 관계성 연구[과학저널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람들이 수상하다고 판단한 얼굴을 가진 살인범일수록 실제로 사형 선고를 받는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미 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1급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 남성 400명의 '머그샷'(mugshot·체포 시점에 수사기관에 의해 촬영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날 발간된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머그샷이 사용된 살인범 400명 중 200명은 실제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나머지 200명은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들이었다.

연구진은 실험에 자원한 참가자 1천명 이상에게 이들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은 채 얼굴만 보고 신뢰도를 판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입꼬리가 아래로 처져 있거나 화난 눈썹 등을 갖고 있어 낮은 신뢰도를 기록한 사람일수록 실제로 사형 선고를 받은 그룹에 속해있을 확률이 더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범죄자들의 외모가 재판에서 배심원들의 판결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다른 연구와도 일치한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기반으로 저절로 첫인상을 만들어내며 이 첫인상은 종종 부정확한데도 생과 사를 가르는 결정을 포함해 중대한 사회적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진은 이 같은 외모에 의한 편견은 훈련을 통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부 참가자들에게는 실험을 진행하기 전 몇몇 얼굴 사진과 해당 인물의 행동에 대한 정보를 주고 이를 암기하도록 했다.

해당 정보는 사진 속 인상과 실제 행동이 반대되도록 작성됐다. 선한 인상의 사람일수록 '학부모로부터 뇌물을 받은 교사'라는 식의 부정적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묘사됐으며 수상하고 거친 인상의 사람일수록 '노숙인을 위한 자원봉사' 등 선한 행위를 했다는 정보가 주어졌다.

이 정보를 학습한 뒤 참가자들에게 범죄자의 사진과 함께 이들에게 주고 싶은 형량을 물은 결과 외모의 신뢰도와 형량 간의 관계가 줄거나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외모에 대한 편견이 그동안 실제 현실에서 비참한 결과를 불러왔다는 앞선 연구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더 중요하게는 이런 종류의 편견과 싸우기 위한 잠재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