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요즘 골프공 너무 멀리 나간다”

미국뉴스 | 사회 | 2023-12-07 09:17:44

골프공,반발력 제한 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SGA 반발력 제한 강화 “테스트 317야드 이내로”

골프공의 비거리 제한 강화 조치가 2028년부터 시행된다. [로이터]
 골프공의 비거리 제한 강화 조치가 2028년부터 시행된다. [로이터]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의 R&A가 골프볼 테스트 조건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골퍼들의 비거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6일 USGA와 R&A는 골프 비거리에 관해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려는 차원에서 스윙 스피드와 론치앵글, 백스핀 등 공인 골프볼 테스트 조건을 변경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비거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22년 1월 드라이버 길이 제한(46인치)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 방안이다. USGA와 R&A는 2021년부터 비거리 줄이기를 추진해왔다.

현재 공인 골프볼의 테스트 조건은 스윙 스피드 120마일(±0.5마일), 론치앵글 10도(±0.5도), 백스핀 2,520rpm(±120rpm)일 때 비거리 317야드(±3야드)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USGA와 R&A가 제시한 새로운 조건은 스윙 스피드 127마일, 론치앵글 11도, 백스핀 2,220rpm이다.

이에 따라 스윙 속도가 빠른 장타자의 비거리는 13~15야드 줄어들고,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도 5야드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USGA와 R&A는 골프볼 테스트 조건 변경 계획을 골프볼 제조사에 알리고 지난 3월부터 의견을 수렴해 왔다.

USGA와 R&A측은 “비거리 증가가 골프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레크리에이션 게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새 규정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골프볼 회사들은 2027년 10월까지 선수들이 사용할 골프볼을 테스트하고 공인 리스트에 등재해야 한다. 2028년 1월부터는 PGA 투어와 PGA 아메리카, 매스터스 토너먼트를 운영하는 오거스트 내셔너클럽 등의 조직은 모두 새 규정에 맞게 제작된 공인 골프볼을 채택하게 된다.

이에 대해 PGA 투어와 PGA 아메리카 모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비거리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은 골프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아마추어들은 2030년 1월부터 새 공을 사용하게 된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