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용 둔화에도 보건 분야 채용은 ‘훈풍’

미국뉴스 | 사회 | 2023-11-28 08:53:42

고용 둔화, 보건 분야 채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령화·코로나19 영향…5~10월 일자리 증가 30%

고용이 둔화세로 본격적으로 진입했지만 인구 고령화 등으로 보건 분야 일자리는 채용이 여전히 강세이다. [로이터]
 고용이 둔화세로 본격적으로 진입했지만 인구 고령화 등으로 보건 분야 일자리는 채용이 여전히 강세이다. [로이터]

보건(healthcare) 분야가 냉각 조짐을 보이는 고용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향후 수년간 일자리 수요가 늘면서 다른 분야의 수요 둔화 상쇄에 도움이 되고 경기 침체를 피할 가능성도 키우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보건 분야는 향후 수년간 강력한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방 노동부 통계를 보면 병원과 의원, 약국 등 보건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지난 10월까지 6개월 동안 일자리 증가분의 3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분야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1%에도 못 미친다.

 

취업정보사이트 ‘짚리크루터’의 줄리아 폴락은 “아이들이 놀이공간과 어린이집으로 돌아가고 사람들이 팬데믹 때 늦춘 정기 검사를 하는 등 곳곳의 일상 복귀로 인해 보건업체들은 수요에 맞춰 인력을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금리 상승 속에 소비자 지출 약화와 주택 판매 부진으로 다른 경제 분야는 활동이 쇠퇴하고 있지만 의료분야 일자리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반면, 보건 분야 이외의 고용은 10월까지 3개월 동안 1.3% 증가해, 1분기 2.4% 증가에 비해 위축됐다.

 

전국적인 일자리의 경우 10월에만 전월보다 15만개 늘었는데, 이는 월간 증가 폭으로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적었다. 그중에서도 보건, 정부, 레저·숙박 등 3개 부문이 이러한 증가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광범위한 분야에서 더 많은 채용이 일어났던 것과 비교된다.

 

손성원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 금융경제학 교수는 “(보건분야) 일자리 중 가장 큰 부분은 경제가 잘 굴러가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미룰 수 없는 필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보건분야의 강력한 채용이 가파른 침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고령화 역시 보건 분야가 계속 고용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202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7%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이 비율은 2030년까지 21%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보건 분야 일자리 수요는 급증하고 많은 사람이 번아웃(육체적·정신적 소진) 등의 요인으로 일터를 떠나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나타난 노동력 부족은 악화하고 있다.

 

뉴저지주 뉴 브런즈윅에 있는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 병원에서는 간호사 노조가 인력 부족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미 전역에서 비영리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간호사 등 7만5,000여명이 더 많은 인력 확보 등을 요구하며 미국 의료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라이더는 의료 종사자 부족 현상이 앞으로도 전반적인 고용 시장을 뒷받침하는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메타, 통합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SNS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레드레드' 수록 코르티스 미니 2집, 누적 판매량 400만장 돌파
'레드레드' 수록 코르티스 미니 2집, 누적 판매량 400만장 돌파

'레드레드'·'영크리에이터크루' 히트…데뷔 앨범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그룹 코르티스[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코르티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린그린'(GR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금리 전격 인상…연준, 0.25%p↑
금리 전격 인상…연준, 0.25%p↑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전격 인상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