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전기차 관련 회사 입주 예정
조지아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 산업의 여러 관련 회사들이 귀넷카운티 둘루스 새터라잇 플레이스에 사무실 팀을 두기 위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부동산 회사인 밴얀 스트릿 캐피탈은 둘루스의 새터라잇 블러바드를 따라 위치한 82만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캠퍼스인 새터라잇 플레이스(Satellite Place)에서 8개의 EV 관련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최근 임차인은 현대글로비스이며, 8개의 임대 계약을 합쳐 약 47,000평방피트에 달한다.
현재 크레스트우드 파크웨이 근처 사무실 건물의 공간을 임대하고 있는 현대 글로비스는 새터라잇 플레이스로의 이전의 일환으로 면적을 거의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 자회사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물류 및 유통을 감독한다.
현대 글로비스는 2024년 5월에 새 공간으로 이전하여 현대차가 사바나 근처에 76억 달러 규모로 뻗어나가는 EV 공장이 2025년 초에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자리를 잡을 계획이다. 일부 회사 관계자는 브라이언 카운티의 프로젝트가 예정보다 앞서 2024년 10월 개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조지아는 EV 산업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현대의 메타플랜트(Metaplant)를 포함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EV 공장 2곳을 유치했으며, 주 관계자는 조지아주가 2018년부터 30,000개 이상의 일자리에 대한 EV 공급망 투자 및 약속에서 250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다른 새터라잇 플레이스 임차인에는 SK 그룹의 자회사인 SK IE Technology가 포함되어 있다. SK IE Technology는 현대와 제휴하여 바토우카운티에 50억 달러 규모의 EV 배터리 공장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FNS,Inc., 해피나래 아메리카 LLC, 원방 테크 USA, 3플러스 로지스틱스 성일 리사이클링 파트 조지아, 금영 엔지니어링 아메리카 등이 둘루스 사무실을 계약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