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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메타플랜트가 노동시장 판도 바꿔

지역뉴스 | 경제 | 2023-11-14 12:23:34

현대 메타플랜트, 노동시장, 서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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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력 충원 위한 보고서 공개

지역 생산업체 우수인력 스카웃 등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경제 개발 프로젝트인 현대 메타플랜트(Hyundai Metaplant)와 그 공급업체가 서배너 인근 지역에 약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예정이지만 현재 지역의 노동시장 여력이 없어 지역 개발당국이 인력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메타플랜트 유치를 위해 인근 4개 카운티 경제개발 당국과 연합해 결성된 서배너 합동 개발청(JDV)을 이끌고 있는 트립 톨리슨(Trip Tollison)은 “사바나와 주변 지역에는 1만5,000명의 노동자가 남아 있지 않아 긴장된다”고 밝혔다.

서배너 JDA가 의뢰해 14일 발표된 한 보고서에 의하면 서배너 지역 제조업체와 기타 고용주가 현대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직후인 2025년에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서배너 JDA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의 인력개발 형성을 위해 ▶포트 스튜어트와 같은 인근 군부대에서 제대하는 3,500명의 퇴역군인을 흡수하는 방안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지역 고교 졸업생의 제조 부문 진출 파이프라인 구축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등 다른 주의 숙련된 노동력 유치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2030년까지 2만 명의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2027년까지 1만6천 명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 메타플랜트는 2030년까지 8,500명을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공장 개장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이미 324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 근로자를 교육시킬 조지아 퀵 스타트 교육센터가 메타플랜트에 건설 중이며 내년 봄에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4년 말 배터리공장을 가동하고 이후 차량생산을 시작하는 등 2025년까지 수천 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재 서배너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직원이 빈 업체들은 차례로 다른 회사로부터 인재를 끌어들이려 노력할 것이다. 이런 일자리 부족 현상은 제조를 넘어 창고, 건설, 소매, 레저, 숙박업 등 여러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사바나의 노동 환경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초임 노동자의 임금은 지난 2년 동안 시간당 15달러에서 18달러로 인상됐고, 시간당 20달러로 가속화 됐다. 연구에 따르면 현대차의 고용 증가는 "2~3년 내에 시간당 22~22.50달러 범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메타플랜트 노동자에게 5만8,000달러 이상의 평균 임금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13일 “경쟁력을 유지하고 최고의 인재를 채용 및 유지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2028년 말까지 메타플랜트 생산팀의 시간당 임금을 25%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전미자동차노조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와 중서부 조립공장의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서배너 JDA 지도자들은 지역 노동력 공급을 늘리고 훈련 자원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했다. 퀵 스타트 교육 시설 외에도 조지아 서던 대학은 전문 인재를 제공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확장했으며, 서배너 테크니컬 칼리지는 EV 관련 인증 계획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역 K-12 학교에서는 기술 및 생산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의 메타플랜트 건설이 지역 노동시장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전망이다. 박요셉 기자

건설 중인 현대 메타플랜트 공장 모습. <사진=현대차 메타플랜트 제공>
건설 중인 현대 메타플랜트 공장 모습. <사진=현대차 메타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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