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가을밤 수놓은 가곡과 아리아의 밤 열려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3-11-06 15:14:26

가곡과 아리아의 밤, 미주한인문화재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전역의 실력파 한인 음악인 6명 출연

클래식과 가곡, 성가곡 조합에 청중 환호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11월 4일 오후 7시,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한인 클래식 음악인 6명이 선사하는 K-클래식의 정수, ‘가곡과 아리아의 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뉴욕과 미시간에서 유학하고 현재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최예슬, 현재 필라델피아 오레라단 주역으로 활동하는 테너 조상범, 뉴욕 국제 콩쿨 우승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테너 신남섭,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소프라노 정하은이 출연해, 클래식과 가곡, 성가곡이 어우러진 K-클래식의 독특한 음악의 정취를 선사했다. 

또한 금호예술문화재단 영재로 발탁된 후 캐나다와 줄리어드 장학생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남예린, 조지아대학(UGA) 박사과정을 마치고 오는 11월 카네기홀 연주를 앞둔 피아니스트 장현화 등 뛰어난 기량의 연주자들이 함께 해, 음악회의 품격과 질을 높였다. 

이번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서는 전통의 한국 가곡뿐만 아니라 최근의 인기 가곡, 오페라 아리아, 프란츠 리스트의 화려한 피아노곡, 시대를 망라해 사랑받는 성가곡들까지 총 20여 곡이 무대에 선보였다. 출연진들이 모두 함께 나와 협연곡 ‘축배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난 후 청중들은 모두 기립 박수로 수준 높은 음악에 화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최은주 미주한인문화재단 대표는 “힘들고 지친 한인 이민자들에게 "여유와 쉼”을 주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가곡과 아리아의 밤' 을 개최했다. 팬데믹으로 열지 못했던 음악회를 올해 3회째 K-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2014년 애틀랜타 멘즈 앙상블(단장 이봉협)이 처음 시작한 이래 팬데믹 때를 제외하고 매년 지역사회 문화 수준을 높여주는 행사로 동포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관사인 뉴스앤포스트는 2015년 제2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주관한 바 있으며, 미주한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올해가 처음이다.

미주한인문화재단은 2024년 9월 27일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한국 가곡/아리아/클래식 음악의 밤과 함께 제1회 K-클래식 가곡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가을밤 수놓은 가곡과 아리아의 밤 열려
출연진들의 협연
가을밤 수놓은 가곡과 아리아의 밤 열려
마지막 곡 후 출연진들의 인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선 다음날 흑인에 노예취급 문자 살포…FBI 조사

누구 소행인지 불분명…트럼프 캠프는 "우리와 무관" 일축 미국 대선 직후 미국 각지의 흑인들에게 과거의 노예 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져 당국이

IRS, 내년 표준공제·과세소득 기준 발표
IRS, 내년 표준공제·과세소득 기준 발표

공제 400~800달러 상향 연방 국세청(IRS)이 최근 고물가 및 임금 상승 등을 반영한 2025년도 소득에 대한 표준 공제 기준을 최근 공개했다. IRS는 2025년도 소득의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추방 위협하며 성관계 요구·돈 갈취…한인 CBP요원 체포

괌 국제공항 근무하며한국인 여성 관광객에 연방 이민당국 요원으로 근무하는 한인이 공항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객에게 입국심사를 도와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다 체포됐다. 이 대원은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 트럼프 2기 요직 인선은대선캠프 지휘 와일스 발탁그레넬, 안보보좌관 1순위머스크·폼페이오 등 물망내각‘충성파’일색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첫 인사조치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연준 지속적 인하 기조 확인… 인플레 완화 반영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연준 지속적 인하 기조 확인… 인플레 완화 반영

12월에도 금리 내릴 전망경기악화 시 ‘실기론’ 의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매트리스 25만개 ‘한국산’ 위조 덜미

미국 아마존서 판매 중국·베트남산 매트리스를 한국산으로 위조해 미국에 수출한 일당이 한국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대외무역법 등 위반 혐의로 수입·가공·

트럼프 당선후 '캐나다 이민' 검색 폭증

최대 5천% 이상 증가정치 양극화 따른극심한 '선거 스트레스' 방증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던 사이, 인터넷에서 캐나다 이민에

‘독도는 우리 땅’ 과자, 미국 수출
‘독도는 우리 땅’ 과자, 미국 수출

올바름, 한인마켓 입점유통망 지속적 확장   일본 판로가 막히는 위기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지킨 쌀과자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7일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장성에

금가격, $2,700 돌파…인플레 헤지수단 인기

금 가격이 7일 껑충 뛰며 2,700달러 선을 돌파했다. 7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