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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노모 방치한 둘루스 남성 체포

지역뉴스 | 사회 | 2023-10-31 14:48:54

토니 셔먼, 노모 방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배설물 속에 누워 있다 병원 이송

 

둘루스 경찰은 30일 56세의 토니 셔먼을 노인학대 혐의로 체포해 귀넷구치소에 구금했다.

그는 88세의 노모를 돌보지 않아 어머니가 욕창에 걸리고 자신의 소변과 배설물 속에 누워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아파트를 수리하는 직원들이 그녀의 집을 찾았을 때 반응이 없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어머니가 살아있음을 알아채고 급히 응급요원을 불러 노스사이드 둘루스 병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한 경찰관은 현장에 있는 동안 주변 환경이 너무 더러워서 세 번이나 구토를 해야 했다.

노인의 아들인 토니 셔먼은 “어머니가 요양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최선을 다해 그녀를 돌보고 있다”고 진술했다. 

사건 발생 후 2주 만에 셔먼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더 많은 형사 고발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셔먼은 보석금 책정없이 구넷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박요셉 기자

88세 노모를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둘루스 남성 토니 셔먼(56). <사진=귀넷 셰리프국>
88세 노모를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둘루스 남성 토니 셔먼(56). <사진=귀넷 셰리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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