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꿈을 통해 죽은 가족의 영혼과 만난 적 있다”

지역뉴스 | 종교 | 2023-10-31 09:03:03

심령·악령·유령,미국인 절반 이상 경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 절반 이상 경험 ‘심령·악령·유령’ 등 30%↑

 

 미국인 중 절반 이상은 죽은 가족의 영혼과 접촉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핼러윈 데이를 주제로한 공원의 모습. [로이터]
 미국인 중 절반 이상은 죽은 가족의 영혼과 접촉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핼러윈 데이를 주제로한 공원의 모습. [로이터]

10월 마지막 날인 오늘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핼러윈 데이로 기념한다. 핼러윈 데이는 고대 유럽에서 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에서 비롯된 날이다. 지금도 이 같은 전통이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며 사탕을 달라고 외치는 ‘트릭 오어 트릿’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어린 자녀들이 기괴한 복장을 하고 귀신을 쫓는 행위를 하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는 기독교인이 적지 않았다.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는 배경이 기독교 신앙과 배치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해마다 핼러윈 데이를 전후로 크고 작은 교회 행사를 열어 교인들이 핼러윈 데이 참여 자제를 유도하는 교회가 많다.

 

귀신의 사전적 의미는 죽은 사람의 넋이다. 그런데 죽은 가족과 접촉한 경험이 있다는 미국인이 적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와 ‘유고브’(YouGov)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핼러윈 데이 단골 등장인물인 유령과 귀신 등에 대한 미국인의 생각을 물어봤다.

 

조사에 절반이 넘는(53%) 미국인이 죽은 가족과 접촉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는데 꿈을 통해 만났다는 미국인이 약 46%였고 다른 형태로 만난 미국인은 약 31%였다. 이중 지난 12개월 사이 죽은 가족의 영혼을 실제로 느꼈다는 미국인은 34%였다. 죽은 가족의 영혼을 느꼈다는 답변은 여성, 히스패닉, 흑인, 주류 개신교인 사이에 많았다. 심지어 신이 없다고 믿는 무신론자 중 약 25%도 영혼과 접촉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매년 핼러윈 데이가 오면 각종 유령과 귀신 복장을 한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과 무관치 않다. 유고브의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 3명 중 1명은 심령, 악령, 유령 등 초자연적 존재가 실존한다는 믿음을 보였다.

 

공포영화 단골 소재인 늑대 인간과 뱀파이어가 존재한다고 믿는 미국인도 각각 약 7%로 조사됐다.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 역시 남성보다 여성 사이에 많았고 고소득자(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 중에서는 적은 편이었다. 종교인 중에서는 종교적 헌신도가 중간 정도인 교인 중 영혼과 접촉한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준 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마시 스콧 13선거구 연방하원 출마 고 데이비드 스콧 의원의 딸 마시 스콧이 조지아주 제13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 승계를 위한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마시 스콧은 지난 토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컷 테입장인 제품 직거래…선물로 최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이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조지아주 스와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4일부터…부부 합산 최대 500달러 4일부터 주소득세 특별환급이 시작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6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에 따라 일회성 세금 특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유권자 3분의 1 지지후보 미정민주∙공화 모두 결선투표 갈 듯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관련 아직도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주지사 선거에서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3명 중 1명 주거비 30% 넘어귀넷 호텔 →아파트 전환 사업주거비 문제 성공사례로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둘루스에서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체로키 교육청, 4일부터  4일부터 체로키 카운티에서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을 통과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앞서 지난 3월 체로키 카운티 교육청은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특별회기 소집 요구 거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변경을 위한 조지아 공화당의 특별회기 소집을 거부했다.조지아 공화당은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Vo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