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내 마리화나·마약 밀반입 미국 최다’

한국뉴스 | 사회 | 2023-10-25 09:13:56

‘한국내,마리화나·마약, 밀반입, 미국 최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하물·휴대품 단속 대폭 강화

‘마약밀수 특별대책반’ 한국 세관당국서 가동

 인천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이 마약 탐지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
 인천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이 마약 탐지 시연을 하고 있다. [연합]

미국 등 국외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몰래 들여오는 마약 밀수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한국 관세청이 이를 척결하기 위해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항에서 여행자 기내 수하물 검사, 화물 가방 개방, 해체 및 파괴 검사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서 적발되는 마약 밀수 건수는 미국발이 가장 많은데 올해 약 10건중 3건 꼴로 미국에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적발 중량을 기준으로도 미국이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방문객 등에 대한 수하물 및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어서 한국 방문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 관세청은 24일 서울세관에서 본청 및 전국 11개 세관의 마약밀수 단속 관련 부서장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청장 주재로 ‘전국세관 마약관계관 회의’를 열고 그간의 마약밀수 단속 실적과 동향을 점검하고, 마약밀수 척결에 관세청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마약밀수 단속 동향을 살펴보면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9월말 현재까지 501건, 총 493kg상당의 마약류를 국경 반입단계에서 적발 및 단속했다. 이는 일평균 2건, 건당 약 1kg에 가까운 마약밀수 시도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지속적인 적발량 증가의 영향으로 3분기 기준 건당 적발 중량(kg)은 연도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적발 건수 기준 미국발이 154건(전체의 29%)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72건(14%), 태국 69건(13%) 등의 순이었다. 적발 중량을 기준으로 하면 태국발이 125kg(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116kg(24%), 라오스 47kg, 베트남 35k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항공여행자로부터 들여오는 마리화나와 마리화나 카트리지 비중이 높다고 관세청은 설명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등 미국 각지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이지만 한국에선 여전히 불법 마약으로 형사 처분의 대상이 된다.

 

경로별로는 국제우편(226건, 243kg) 특송 (143건, 136kg), 여행자(129건, 102kg), 일반화물(3건, 12kg) 순으로 많았는데 여행자 밀수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관세청은 덧붙였다. 밀수사범의 국적은 한국(44%), 미국(15%), 베트남(10%), 태국(8%) 등의 순이며 특히 외국 국적자의 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 발족하는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은 관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해 본청과 전국세관의 관련 조직을 아우르는 마약단속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을 통해 시행 예정인 주요 대책 중 하나는 항공기 기내(핸드캐리) 수하물 일제검사 확대 등 여행자에 대한 검사율을 2배 이상 상향하고, 신체 은닉을 고려해 전신검색기 활용을 대폭 늘리는 것으로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취지다.

 

또한 엑스레이 검사를 회피하기 위한 지능화된 은닉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은닉 의심화물에 대해 적극적인 개장 검사를 실시하고 파괴 및 해체 검사 비율도 대폭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해외 관세당국과 국제공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강화된 세관조치에 따라 우편·특송물품의 통관지연 또는 입국시 불편이 다소 발생할 수는 있으나,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