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04회 목포대회 폐막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가 104회 목포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해외동포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폐막식에서 금 12, 은 14, 동 5개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9년 100회 대회에 이어, 2022년 103회, 2023년 104회 대회 종합우승을 기록하며 3개 대회 연속 해외동포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영 킴 단장 인솔하에 선수 55명, 경기 임원 44명, 본부 임원 29명, 참관인 30 명 등 158명이 축구, 테니스, 탁구, 레슬링, 스쿼시, 골프, 볼링, 검도, 태권도 등 9개 종목에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태권도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해 효자종목으로 등극했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스쿼시에 참가한 엘라스티어 조 군은 발군의 실력으로 결승에 올라 가뿐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볼링은 남자 복식, 여자 2인조, 3인조, 남자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탁구 혼합 복식은 결승에 오른 상대팀이 2세트만에 기권하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으며, 탁구 종목 또한 종목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시간까지 3일동안 열린 골프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하나로 역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은 “선수들과 영 킴 선수단장의 노고와 노력으로 이번 3연패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미대한체육회가 새로운 역사를 쓸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