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말샤핑…사치재보다 실속형이 대세”

미국뉴스 | 경제 | 2023-10-19 10:00:53

연말샤핑, 실속형이 대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82% 필수품 선호 나타나…의류·가전 등 인기 상품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한인 업계도 대목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손님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경기 둔화로 올해 고객들의 마음은 사치재보다 실속형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CNN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는 최근 미국에 사는 4,3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이 올해 말 11~12월 진행되는 연말 샤핑 시즌에서 얼마나 많은 금액을 쓰고, 어떤 선물을 살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미국에서는 연말 샤핑 시즌에만 소매 유통업체들이 연간 매출액의 약 20%를 벌어들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조사는 한인 업체에도 향후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먼저 가장 중요한 샤핑 금액은 가시화한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 연말 샤핑 시즌에 평균 1,652달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샤핑 시즌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1,496달러) 보다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다만 설문조사가 진행된 당시인 9월 초와 비교해 현재 경기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구매 계획은 좀 더 보수적으로 금액이 줄었을 수도 있다.

 

연말 샤핑 시즌은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사이버 먼데이와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된다.

 

어떤 물품을 살지에 대해서는 생활 필수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아무래도 경기가 나빠지는 만큼 귀금속 같은 사치재를 주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상품을 주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유용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딜로이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2%는 일반적인 선물이 아닌 의류·가전·가구와 같은 필수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필수품을 선물하겠다고 밝힌 소비자들이 77% 였음을 고려하면 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얼마나 많은 상품을 구매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물 갯수를 줄일 것이라는 답변이 증가했다. 특히 선물 총량을 지난해보다는 1개 정도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는데 이 역시 경기 둔화 여파로 분석된다.

 

한인 업계도 이와 같은 연말 샤핑 소비 면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지출 금액은 늘어나고 필수품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화려한 사치재를 마케팅하는 것보다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판매 전략을 짜는게 더 유리한 것이다.

 

루핀 스켈리 딜로이트 매니저는 “유통 업체들이 샤핑 시즌을 당기려고 노력 중이지만 구매자들이 계획한 연말 샤핑 시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수감사절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매업체 경영자들은 이 때에 맞춰 판촉 행사를 하면 유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경운 기자>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한인 업계도 대목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손님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경기 둔화로 올해 고객들의 마음은 사치재보다 실속형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한인 업계도 대목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손님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경기 둔화로 올해 고객들의 마음은 사치재보다 실속형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분석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