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베이비부머 빈자리 못채우는 고용시장

미국뉴스 | 경제 | 2023-09-27 08:33:47

베이비부머,고용시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동력 부족 만성화

 

고용시장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가 은퇴한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5일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4%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고착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1946년부터 1964년 사이에 출생한 미국의 베이비부머는 7,600만명에 달한다. 베이비부머의 연령대가 35~54세였던 지난 2000년 노동인구 비율은 67.3%를 기록했다. 이후 이들은 20여년간 노동력의 중추를 담당했다.

 

그러나 이들의 연령은 현재 58~77세에 도달했다. 오는 2028년에는 베이비부머 중 가장 젊은 1964년생도 64세로 은퇴 시기를 넘어선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따라 오는 2032년의 노동인구 비율은 60.4%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피고용자 수는 지금껏 매년 1.2%씩 증가했지만, 앞으로는 매년 0.3%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베이비부머 은퇴 이후 노동력 부족 때문에 일자리를 채울 수 없다는 것이다.

 

1,000명 당 신생아 수는 1960년에는 23.7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11명으로 반토막이 났다.

 

이민을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실제로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자)가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 가장 규모가 많은 6,200만명을 기록하게 된 것도 이민 인구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민을 통한 노동력 확보의 전제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예측 가능한 이민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행정부가 바뀔 때마다 이민 정책이 급변하는 탓에 장기적인 예측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과거 싼 노동력을 찾아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했던 기업들이 최근 ‘리쇼어링’(생산시설의 본국 복귀)에 나선 것도 노동력 부족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설업체 서포크의 최고경영자(CEO) 존 피시는 “정부가 면밀한 이민정책으로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당장 2~3년 안에 노동자들의 임금을 대폭 올려줘야 한다. 급증한 노동자 임금은 현재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