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포드 등 3대 업체 공장 3곳서 전례없는 동시파업 돌입

미국뉴스 | 사회 | 2023-09-15 10:12:10

전미자동차노조,동시파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약 1만3천명 참여…UAW, 전사 차원 파업 확대 경고

임금인상·고용안정 문제 대치…미 경제에도 악영향

 

15일 미시간주 웨인의 포드 공장 근교의 전미자동차노조(UAW) 지역본부 앞에서 시위하는 노조원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미시간주 웨인의 포드 공장 근교의 전미자동차노조(UAW) 지역본부 앞에서 시위하는 노조원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3대 업체의 3개 공장에서 15일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수십 년 만에 가장 야심 찬 미국 산업계의 쟁의 행위를 시작한 것으로, 철도를 포함해 미국에서 노동운동이 부활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파업에 들어간 곳은 포드의 미시간주 웨인 조립공장, 스텔란티스의 오하이오주 톨레도 지프차 조립공장, GM의 미주리주 웬츠빌 조립공장이다. 이번 파업에는 모두 1만2천700명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포드 브롱코 SUV, 스텔란티스 지프 랭글러, GM 쉐보레 콜로라도 중형 픽업을 포함해 일부 인기 모델의 생산이 중단된다.

 

이번 파업은 인기 있고 수익성 있는 모델을 만드는 공장에서 이뤄지지만,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스텔란티스 램 픽업과 같은 고수익 차종 생산 공장은 남겨뒀다.

덩달아 파업이 계속되면 노조는 더 크고 더 파괴적인 힘을 갖게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UAW의 숀 페인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더 피해가 큰 전사적 파업은 보류하겠지만 새로운 협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어떤 선택이든 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인 위원장은 기존 협약의 만료를 채 두 시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전례 없는 동시 파업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우리의 역사상 처음으로 '빅3' 모두를 한 번에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UAW는 향후 4년간 임금 최소 40% 인상, 전기차 생산 확대 과정의 고용 안정 강화 등을 요구하면서 회사 측과 맞서 왔다.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에 기업들은 최대 20% 인상을 제시했으며, 포드는 노조 안을 수용할 경우 인건비가 배로 늘고, 테슬라 등 노조가 없는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페인 위원장은 노조 요구가 너무 큰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회사들이 자사주 매입과 임원 보수에 수십억 달러를 썼다고 반박했다.

시장조사업체 오토 포리캐스트 솔루션의 샘 피오라니는 "실질적인 피해를 주기보다는 상징적인 파업"이라며 "협상이 페인 위원장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으면 1~2주 안에 더 대규모의 파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오라니는 이번 파업으로 일주일에 약 2만4천대의 차량 생산이 멈출 것으로 추정했다.

또 각 업체는 주당 약 4억~5억 달러(5천300억~6천6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도이체방크는 추산했다. 이러한 손실은 파업 후 생산 일정을 늘려 보충할 수 있지만, 파업이 몇주 또는 몇 달로 길어지면 그 가능성은 사라질 것으로 봤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파업이 장기화하면 성장세의 미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면서도 이것만으로는 경기침체를 촉발할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또 이번 주 시작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도 좋지 않을 영향을 줄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마존 자율주행 '죽스' 로봇택시 상용화 승인
아마존 자율주행 '죽스' 로봇택시 상용화 승인

운전대 없는 미래 성큼 연방 규제 당국이 핸들은 물론 브레이크 페달까지 없앤 로봇택시의 운행을 허용하는 등, 급변하는 기술 발전에 발맞춰 규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마존의 완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귀넷 역사를 새로 쓰다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귀넷 역사를 새로 쓰다

귀넷관광청, 귀넷CID 코페 홍보 배너 설치 귀넷카운티 208년 역사에서 지난 29일 새로운 한 페이지가 더해졌다.미국 동남부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귀넷

ICE, 사립 어린이집 들어가려다 무산
ICE, 사립 어린이집 들어가려다 무산

벅헤드 소재 몬테소리 학교학교 제지…밖에서 직원 면담  애틀랜타의 한 몬테소리 학교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한 직원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들어가려다 학교 측 대응으로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이번 주말 I-285 일부 구간 다시 폐쇄
이번 주말 I-285 일부 구간 다시 폐쇄

출구 7~9번 양방향 통제다음 주엔 16~18번 구간  피파(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중단됐던 I-285 공사 재개로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구간별 전면 통제가 다시 시작된다.

노스사이드 병원 직원, 아이 차량 방치 사망케 해
노스사이드 병원 직원, 아이 차량 방치 사망케 해

깜박 잊고 아이 차량 방치하고 근무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1살 된 아이가 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뜨거운 차량 내부에 방치되어 숨지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를 살

아들 종신형 이어  아버지에  징역15년형
아들 종신형 이어 아버지에 징역15년형

애팔래치고교 총격사건 선고공판총격사건 부모책임 인정 GA 첫 사례  애팔래치고 총격범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은 지 이틀 뒤 같은 법정에서 총격범 아버지에게 징역 15년형이

귀넷 주민들, 번호판 판독 카메라에 반발
귀넷 주민들, 번호판 판독 카메라에 반발

카운티 전역에 1,100대 카메라 설치사생활 침해 및 이민단속 활용 우려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들이 지난 28일 밤 카운티 전역에 설치된 1,100대의 번호판 판독(LPR) 카메라를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