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플, 삼성보다 덜 팔고 7배 더 벌어

미국뉴스 | 경제 | 2023-09-08 08:45:54

애플, 삼성보다 덜 팔고 7배 더 벌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삼성, 20%선두… 애플과 3%p 차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은 삼성전자보다 적지만 압도적인 이익률에 힘입어 수익률은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은 삼성전자보다 적지만 압도적인 이익률에 힘입어 수익률은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삼성전자가 2분기(4~6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스마트폰 매출과 영업이익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압도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전자보다 7배나 많이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0%를 기록해 22%였던 1분기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1분기 21%였던 2위 애플은 17%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와 격차도 3%포인트로 벌어졌다.

 

그러나 영업이익 점유율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다. 애플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이 벌어들인 영업이익 중 무려 85%를 차지했다. 전 분기 84%보다는 1%포인트, 지난해 2분기에 비하면 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점유율은 12%였다. 애플과의 격차는 73%포인트로 시장에 출하한 스마트폰 대수는 많았음에도 영업이익은 애플의 7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애플의 영업이익 점유율이 더 높아진 건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①아이폰 시리즈 중 고가에 속하는 '프로' 모델 판매 비중이 커지고 ②아이폰13 시리즈에 있던 '미니' 모델이 아이폰14 시리즈에선 없어진 대신 비싼 '플러스' 모델이 추가된 것 등이 ASP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2분기 매출 점유율 역시 45%로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애플보다 28%포인트 낮은 17%였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제품인 갤럭시Z플립5·폴드5를 지난달 공개한 만큼 3분기에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폴더블폰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가여서 ASP 상승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5·폴드5와 경쟁할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는 9월 공개 예정이다.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USB-C타입 충전단자가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애플 주가는 4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5% 가까이 급락했다. 매출이 지난해 대비 줄어든 후폭풍이다. 애플의 시가총액도 3조달러 밑으로 내려앉았다. 애플은 2분기 매출이 818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1.2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좋았지만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하고 특히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이 2% 줄면서 우려를 안겼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다.

 

3분기 매출도 좋지않을 것으로 애플 측은 전망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 책임자(CFO)는 3분기 매출도 2분기 매출 감소(1.4%)와 비슷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연속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는 얘기로 이 역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리콘밸리=이서희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