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직접 소독제 만들고 중고품 매장 애용”

미국뉴스 | 사회 | 2023-09-06 09:09:26

미국판, 짠테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판 ‘짠테크’ 조언 화제

 

고물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미국인들이 커뮤니티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생활비 절약 비법을 서로 공유하고 있어 화제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방법은 ‘식초,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조합이다. 화장실용, 인덕션용, 오븐용 각각 나눠져 나오는 특수 세제를 구비할 필요 없이 이 세가지 조합으로 모든 것을 청소할 수 있다는 조언이 공유됐다. 청소용 부직포도 살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찢어졌거나 얼룩진 옷이나 수건이면 충분하다는 것.

 

옷은 값싼 중고품 매장에서만 사기로 한다. 보통 중고 의류는 새 의류 가격의 25% 선에서 팔린다. 스웨터, 코트, 모자, 장갑은 따뜻하기만 하면 되고 멋져 보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겨울 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집 안에서 옷을 겹겹이 껴입으라고 조언했다.

 

망가진 가구나 고장난 전자제품은 수리공을 부르기 전에 유튜브를 보고 직접 고쳐본다. 전기 드릴 같은 고가의 도구 역시 구매하지 말고 빌려주는 곳을 찾아봐야 한다. 아울러 절대 기한을 넘기지 않고 반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단체든 개인이든 다음에도 또 당신에게 공구를 빌려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매일 집에서 같은 음식만 먹는 것에 질리거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 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지역 신문을 살펴보라는 ‘꿀팁’도 이어졌다.

 

한 레딧 작성자는 “미술 전시회를 찾아다니면서 공짜 와인과 핑거푸드를 먹을 수 있다”며 “이건 사실 지역 예술가에게도 ‘윈윈(win-win)’ 상황인 것이, 그들은 갤러리가 북적거려서 좋고 배고픈 학생들은 문화생활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어쩌다 한 번 하는 외식에서 최대한 이득을 얻으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레스토랑과 푸드코트에서 냅킨과 1회용 소스,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를 가방에 넣어서 집에 가져가라는 것. 한 레딧 이용자는 “덕분에 평생 핫소스를 사본 적이 없다. 타코벨 소스는 라멘과 잘 어울리더라”고 경험을 공유했다.

 

식료품점에 있는 특별 냉장고 코너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자.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구매 즉시 요리해 먹으면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새 차는 절대 사지 말 것, 이왕이면 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주유비를 아끼라는 등의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미국인들의 절약 방법들이 다수 공유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