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승용차 조수석에 탄 '긴뿔소' 화제

미국뉴스 | 사회 | 2023-09-01 16:55:03

승용차 조수석,긴뿔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운전자 "내 반려동물"

네브라스카서 경찰에 신고돼

하루만에 영상 조회수 1천만 넘어

네브라스카주 도로에서 승용차 조수석에 탄 긴뿔소[뉴스 채널 네브라스카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네브라스카주 도로에서 승용차 조수석에 탄 긴뿔소[뉴스 채널 네브라스카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네브라스카주 도로에서 승용차 조수석에 탄 긴뿔소[뉴스 채널 네브라스카 제공.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네브라스카주 도로에서 승용차 조수석에 탄 긴뿔소[뉴스 채널 네브라스카 제공.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한 도로에서 거대한 뿔이 달린 소를 조수석에 태우고 주행하는 승용차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온라인상에서 동영상이 퍼지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된 긴뿔소(longhorn)와 그 주인 리 마이어(63)의 사연을 1일 자세히 소개했다.

리 마이어의 흰색 승용차가 큰 뿔이 달린 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이었다.

 

네브라스카주 노퍽의 경찰관 채드 레이먼은 당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소를 태운 채 시내를 달리는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레이먼이 현장에 달려가 보니 차량 천장의 절반과 옆 유리창 등이 제거된 상태로 개조된 포드 중형 세단의 조수석에는 뿔이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소 한 마리가 타고 있었다.

레이먼은 WP 인터뷰에서 "우리는 송아지처럼 차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동물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현장에서 발견한 것은 큰 동물이어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 소의 무게는 2천200파운드(약 998㎏), 연령은 9세이며, 긴뿔소의 한 종류인 와투시 롱혼(Watusi-longhorn) 잡종 수소로 분류됐다.

차량 운전자이자 소의 주인인 마이어는 이 소를 '하우디 두디'란 이름의 반려동물로 소개했다.

마이어는 두디가 목줄을 맨 채 함께 산책하고, 간식을 받아먹고, "뒤로" 또는 "이리 와" 같은 몇 가지 말도 알아듣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관 레이먼은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큰 소를 태운 차량이 다니는 것은 교통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마이어에게 운전자 시야 방해와 적재물 공간 미확보 등 법령 위반 사항을 경고한 뒤 집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당초 노퍽에서 열리는 한 페스티벌에 가려던 마이어는 경찰의 제지로 네바다주 넬리에 있는 집으로 되돌아갔지만, 이날 찍힌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1천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마이어는 두디가 생후 6개월일 때부터 차량을 개조해 태우고 다녔으며, 이날 경찰 단속에 걸린 일이 그가 사랑하는 소와 함께 다니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간혹 장거리 여행에서는 트레일러에 태우기도 하지만, "두디는 승용차를 더 좋아한다"고 마이어는 설명했다.

 

기계공이었던 그는 은퇴 후 두디와 메이벨이란 이름의 긴뿔소, 그리고 들소 6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누구나 뭔가 할 일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나는 약간의 땅과 시간이 있어서 이 일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아내 론다 마이어는 두디를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여긴다면서도 "남편이 자동차에 소를 태우는 빌어먹을 프로젝트에 쓴 돈을 다 합치면 내가 새 부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불평 섞인 푸념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자기가 영화배우인 줄 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