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고금리에 미국 주택구매자 모기지 수요 28년 만에 최저

미국뉴스 | 경제 | 2023-08-24 09:36:52

미국 주택구매자, 최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존주택 매물 부족에 신규주택 판매는 17달 만에 최고

 

지난주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주택구매자들의 모기지 수요는 28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CNBC와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는 계절조정 지수 기준으로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4.2% 하락, 1995년 4월 이후 가장 적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나 줄어든 것이다.

이는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인기 대출상품의 약정금리(평균)가 전주 7.16%에서 7.31%로 올라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여파 등으로 평가된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금리는 5.65% 정도였다.

 

모기지 신청자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은 7.6%로 최근 5달 사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월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리 변동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유동성 부족과 씨름하는 가운데 미 경제가 튼튼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강력히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지난주 미 국채 금리가 계속 올랐다"고 모기지 금리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택구매 의향이 있던 일부가 고금리와 구매력 하락 등으로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모기지 신청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주택 구매자들은 고금리와 높은 집값뿐만 아니라 주택 공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저금리 때 장기 고정금리로 집을 산 기존주택 보유자들이 현 고금리 상황에서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플랫폼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 매물이 전년 동기 대비 9% 넘게 줄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 통상적 수준보다는 46%나 적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주택 거래량이 줄어드는데 집값이 오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2.2% 감소한 407만 건(연율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6%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매매 건수이며, 주택거래 성수기인 7월 기준으로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7월에 거래된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40만6천7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기존주택 매물 감소 속에 7월 신규 주택 판매는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주택도시개발부(HUD) 등은 7월 신규주택 판매(계절조정 기준)가 전월 대비 4.4% 늘어난 71만4천 건(연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5%나 늘어난 것이다.

기존주택 보유자의 매매가 줄면서 부동산 중개사이트인 질로우의 4∼7월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의 50%는 생애 첫 주택 구입으로, 전고점인 2021년의 37%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