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애틀랜타 공항, 전국 최초로 'EMS 센터' 개원

지역뉴스 | 사회 | 2023-08-23 14:34:22

애틀랜타 공항, 애틀랜타 공항 EMS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공항 이용객 비응급 의료 상황 대응

 

애틀랜타 공항이 미 최초로 공항에 응급의료서비스(EMS) 센터를 설치해 공항 이용객들의 건강과 관련한 응급 상황과 의료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애틀랜타 공항 관계자는 22일 국내선 3층 아트리움에 마련된 EMS 센터를 공식적으로 소개했으며, 애틀랜타 화재구조대가 이 센터를 운영한다.

애틀랜타 제임스 맥레모어 소방서장은 "이번에 공항에 오픈된 EMS 센터를 통해 심각한 응급 의료 상황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간단한 의료 서비스를 이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많은 이용객이 응급차를 불러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다시 공항으로 와야 하는 큰 불편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인 Grady까지는 교통 체증이 없는 경우 20분이 소요된다.

맥레모어 소방서장은 애틀랜타 공항에 EMS 센터가 개소됨으로써 공항에서 발생하는 의료 응급 상황으로 공항으로 출동하는 구급차들이 올 필요가 없게 돼, 다른 구급 호출에 투입되는 효과도 생긴다고 말했다. EMS 센터는 응급 환자에 대한 치료 후 승객을 항공편으로 데려다주는 서비스까지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공항은 EMS 센터 운영을 위해 휴일 없이 2명의 전문 간호사와 한 명의 간호조무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매년 약 2,000건의 응급실 후송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중 35%는 응급실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비응급' 후송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 관계자는 EMS 센터를 통해 공항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 상황에 대해 몇 초에서 몇 분 내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항 관계자는 애틀랜타 공항의 EMS 센터는 미국에서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 공항, 전국 최초로 'EMS 센터' 개원
(Photo: Fox5 뉴스 화면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