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램버트고 강당서 1주년 감사예배
애틀랜타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이상헌)가 지난 8월 20일 창립 1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예배는 늘사랑 찬양팀의 인도로 1년 전 창립예배 시 창립멤버들이 특송으로 불렀던 “성도의 노래”를 다함께 부를 때,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달려온 교회의 추억들이 화면에 소개되며 예배당에는 감동이 넘쳐흘렀다.
톰정 집사의 대표기도 후, 교계 지도자들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박인화 목사(前 달라스 뉴송교회 담임, 現 IOO재생산 연구소장), 이준희 목사(매릴랜드중앙침례교회 담임), 김중규 목사(랄리제일침례교회 담임), 강승수 목사(제42대 미주 남침례회 한인총회 총무), 조낙현 목사(제42대 미주남침례회 한인총회 총회장)의 영상 축사에는 늘사랑교회를 향한 칭찬과 격려, 애정이 담겨 있었다.
이후 송호철 목사(대전 늘사랑교회 담임)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교회”(계2:8-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송호철 목사는 서머나 교회와 순교자 폴리캅을 언급하면서 “신앙생활에는 고난이 있는 것이 당연하며, 따라서 고난을 두려워 하지 말라, 도리어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라”고 권면했다.
송호철 목사는 말씀잔치 기간동안 듣기에 편한 말씀 보다는 고난과 핍박에 대해 설교하는 것이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고난과 핍박이 있는 것이 오늘날의 교회가 당면한 현실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애틀랜타 늘사랑교회가 영적으로 더욱 무장하길 권면했다. 성도들은 모두 아멘으로 화답하였고,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설교후 찬양으로 부르며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교회가 될 것을 결단하였다.
“건강한 교회, 영향력있는 교회”의 비전을 가진 늘사랑교회는 작년 8월 창립예배 이후 꾸준한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이상헌 담임목사는 이 모든 것이 “약할 때 강함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창립예배 이후 성도들의 삶 속에 큰 아픔들이 찾아왔고, 함께 울어주고 기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는 이 목사는, 그 눈물의 시간을 통해 교회가 더욱 하나되었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었으며, 약할때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이제 1살이 된 늘사랑교회는 젊은이들이 많고, 장년들도 생각이 젊다. 늘사랑교회는 램버트 고교 강당에서 주일 오전 11시 30분에 예배를 드린다(홈페이지: www.everlovechurch.org).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