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516만 명 돌파, 귀넷 1백만 임박
취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이 주요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가 516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의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지난 1년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66,000여 명의 인구 증가 및 유입이 발생하여 총인구수 516만 명을 돌파했다.
메트로 지역에서 가장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카운티는 애틀랜타로 2.8%, 체로키 2.5%, 포사이스와 헨리 카운티가 2.1%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로 조사됐다. ARC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11개 카운티의 인구 증가는 출산으로 인한 증가보다 일자리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역에서의 일자리 증가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5.4%가 증가했다. 또한 메트로 애틀랜타는 텍사스의 오스틴과 댈러스에 이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애틀랜타시는 작년 14,300명의 주민이 늘었는데 이는 이전 1년 동안 늘어난 것보다 3배가량 더 증가한 것이다. 애틀랜타의 한 해 가장 큰 인구 증가는 2018~2019년의 10,900명이었다.
애틀랜타의 인구 증가와 함께 2022~2023년 건축 허가도 작년 12,000건의 허가가 발부되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귀넷 카운티의 작년 건축 허가 건수는 5,400건으로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건축 허가가 발부됐다. 귀넷 카운티의 현재 인구는 올해 봄 기준, 997,212명으로 올해 가을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1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넷은 지난 1년간 13,510명의 인구 증가가 있었는데, 이는 18,500명이 증가한 풀턴 카운티에 이어 인구 증가가 두 번째로 많았다. 풀턴 카운티의 현재 인구는 1백1십만 명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