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01억달러 경제효과
16만개 일자리 제공
상위 5개 기업 일자리 해당
조지아의 26개 공립대학이 조지아 경제에 한 해 200억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유발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소니 퍼듀 조지아 대학 시스템 의장은 조지아의 공립대학들이 2022년 회계연도에 전년도에 비해 8억달러(4.14%) 증가한 201억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조지아주에 가져왔다고 8일 발표했다.
조지아대학 시스템은 201억달러의 경제 효과에는 26개의 조지아 공립대학이 직접 지출한 142억달러의 예산 지출과 그 예산 지출로 인해 지역 사회에 유발한 59억 달러의 경제 파생 효과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퍼듀 의장은 "조지아의 26개 공립대학은 조지아주 전역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으며 조지아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서의 소비 발생을 통해 조지아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 대학 시스템의 부설 기관인 Terry 비즈니스 칼리지가 실시한 경제효과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 대학 시스템은 총 15만9,034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68%는 캠퍼스 밖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대학 시스템이 창출하고 있는 일자리는 조지아주에서 상위 5개 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일자리를 전부 합친 것과 거의 같은 수치이다.
한편, 대학 시스템의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 공립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소지하게 되면 학위가 없을 때보다 평생 110만달러 이상의 추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 학위 소지자가 졸업 후 버는 평생 소득은 140만 달러로 발표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