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독해진 디샌티스 ‘대선불복·사법 리스크’ 트럼프 저격

미국뉴스 | 정치 | 2023-08-09 09:02:41

디샌티스,대선불복·사법 리스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그는 패배했다, 대통령은 조 바이든”

양자 구도서 지지율 10% 초반 상황

차별화 전략으로 지지율 반전 노려

 

 공화당 경선 지지율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고 나섰다. [로이터]
 공화당 경선 지지율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후보 자리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고 나섰다. [로이터]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이 격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 2위 후보의 견제가 거세지고 있다. 다만 조 바이든 행정부와 소수자ㆍ약자를 공격하는 데는 한마음이다.

 

공화당 경선 지지율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6일 NBC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패했는지, 아닌지에 대해 당신은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아니다. 당연히 그는 패배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4년마다 1월 20일에 취임 선서를 하는 사람이 대선의 승자”라며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라고 덧붙였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이 같은 언급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로 3번째 기소까지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주지사 재선에 성공한 후 각광받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대결 구도까지 형성했던 그가 최근에는 10% 대 초반 지지율로 꼬꾸라지면서 위기감에 휩싸였다. 반전을 꾀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화당 전통 지지자와 트럼프 열성 지지자를 잡기 위해 이중 전략도 취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중요한 것은 트럼프가 아니다”라며 “사법시스템이 정치화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주말 유세에서는 “우리는 취임 첫날부터 모든 ‘딥스테이트(deep stateㆍ공화당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행정부 내 민주당 비밀 권력 집단)’의 목을 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를 공격하기도 했다.

 

다른 주자들도 바이든 행정부 공격에 가세했다. 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공화당 경선 후보는 연방수사국(FBI)과 국세청 폐쇄를 외쳤고, 역시 후보인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팀 스콧 상원의원도 법무부를 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호주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16강에서 탈락한 미국 여성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난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스웨덴에 패배한 미국팀을 언급하면서 “우리 선수들 대부분은 미국에 공개적으로 적대적이었는데 다른 어떤 나라도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워크(Wokeㆍ인종차별 등의 문제에 의식을 갖고 깨어 있다는 의미)는 실패”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시절인 2019년 미국 여성 대표팀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그의 여성· 성소수자 비하를 이유로 백악관 축하 행사 참석을 거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에 ‘뒤끝’을 보인 셈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 중이던 초콜릿 41만개가 도난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천300곳·해외서도 “노 킹스”…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ICE 총격’ 아픔 미네소타 중심으로… “폭력배들에 굴하지 않아” 이민 단속·이란전쟁 규탄…트럼프 지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제균 치료자 생활습관 분석연 20갑 흡연자 위험 3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흡연와 음주, 비만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끊지 못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라돈·석면·미세플라스틱·대기오염까지 곳곳에 위험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 있어… 노출 최소화가 핵심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암 발방 위험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간에서 생성된 단백질, 혈액 통해 뇌 보호 강화알츠하이머 쥐서 기억력·학습능력 크게 개선 확인활동적인 사람 혈액서도 동일 단백질 존재 확인 운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이하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듀엣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AI로 가상 홈스테이징 사진가주, 해당 사실 명시 규정‘실제·가상’사진 올려 비교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하우스피싱’(Housefishing)이 문제로 떠오르고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흡연한 적 있으면 자녀의 지적장애 위험 21% 증가 출산 전 산모의 흡연 이력이 자녀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과거 흡연한 경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대부분 성장과정서 떠나종교 활동 필요 못 느껴문화적 친밀감은 느껴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불교 신자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