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미 의대 15곳‘아시안 역차별’조사

미국뉴스 | 교육 | 2026-06-16 09:44:01

미 의대 15곳‘아시안 역차별’조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법무부, 예일·UCLA 이어 조사 확대

‘어퍼머티브 액션’위헌 판결 무시 판단

  트럼프 행정부 대입전형 통제 시도 시각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15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전형 과정에서 인종 요인을 불법적으로 적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법무부는 지난 11일 “의대 입학 과정에서 발생한 잠재적 인종 차별 혐의와 관련해, 15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새로운 조사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대상 대학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예일대 의대와 UCLA 의대가 입학 전형에서 지원자의 능력이나 역량보다 인종을 우선시해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그 연장선상으로, 조사 대상을 15개 의대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23년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시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소수계 우대 정책(어퍼머티브 액션)에 위헌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들이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위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의대 입학 자격시험인 MCAT 점수 등 객관적 성적보다 인종 요인을 더 비중 있게 다룸으로써, 상대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백인과 아시안 지원자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의과대학협회(AAMC)는 연방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협회 측은 “시험 점수는 입학 사정의 일부분일 뿐이며, 의대 입학 전형은 성적은 물론 지원자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는 종합 평가로 이뤄진다”면서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시험 점수 외에도 많은 자질이 필요하다. 대학들은 각 기관의 사명에 부합하는 선발방식을 이용해  지원자를 선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의대 입학을 겨냥한 조사 확대가 대입 전형을 통제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시도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지원금을 받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입학 지원자의 인종과 성별, 시험 점수, 평균 학점 등에 대한 세부 정보 보고를 의무화하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뉴욕과 뉴저지 등 17개 주정부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원고 측 요청을 받아들여 시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린 상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 글루코사민 복용 시 기억력 저하 악화 가능성 제기
알츠하이머 환자, 글루코사민 복용 시 기억력 저하 악화 가능성 제기

미국에서 관절 건강 보조제로 널리 사용되는 글루코사민(Glucosamine)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플로리다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수강과 동시에 대학 승인 정규 과목(AP)으로 인정받아, 여러분의 고등학교 GPA를 수직 상승되는

주요 사립대 학비 ‘연 10만불 시대’
주요 사립대 학비 ‘연 10만불 시대’

사립대 교육비 사상 최고 하비머드 1위·USC 4위 16개 대학 10만달러 돌파 장학금·학비 감면이 좌우   미국 주요 사립대학들의 학비와 생활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일부 대학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월드컵 트로피 금값만 71만달러

2022년보다 2.5배 올라 금값 급등 여파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가치가

미주 한인 무국적자 수만명… 제도 밖서 신음
미주 한인 무국적자 수만명… 제도 밖서 신음

해외입양인 등 사각지대 강경 이민단속 불안 요소“정부차원 실태조사 촉구” 제135차 재외동포포럼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연합] 미국을 비롯한

한국 중앙일보사 결국 워크아웃 돌입
한국 중앙일보사 결국 워크아웃 돌입

JTBC 등 중앙계열 5개사 법정관리 신청 중앙그룹 총부채 3조원(약 20억 달러) 달해홍정도 부회장 “물의에 죄송”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15일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이며 사과

‘SNS 중독’ 메타·구글 재심청구 기각
‘SNS 중독’ 메타·구글 재심청구 기각

600만달러 배상 유지향후 소송에 주요 선례  법원이 메타와 구글에 SNS 중독 소송에 대한 보상 판결을 유지했다. [로이터]  법원이 ‘청소년 SNS 중독’ 소송에서 패소한 메타

트레이더조 ‘미니 토트백’ 17일부터 판매
트레이더조 ‘미니 토트백’ 17일부터 판매

1인당 4개로 제한 설정2.99달러로 높은 인기 출시될 때 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트레이더조의 ‘미니 토트백’이 오는 17일부터 전국 매장 판매에 들어간다. 전국 트레이더조

“주식 공급 부족 시대 끝나… 증시 미칠 영향은?”
“주식 공급 부족 시대 끝나… 증시 미칠 영향은?”

스페이스X 입성에 이어앤트로픽·오픈AI도 대기1조5,000억달러 순공급‘물량 홍수’ 침체 우려도 스페이스X가 증시에 입성한 데 이어 앤트로픽과 오픈AI의 메가 기업공개(IPO)가

유가 내리고 주가 최고… 종전협상 타결에 경제 ‘숨통’
유가 내리고 주가 최고… 종전협상 타결에 경제 ‘숨통’

국제유가는 3개월래 최저증시 다우지수 최고 마감인플레이션 완화도 기대경제 중추 소비개선 전망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이후 첫 개장한 1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최고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