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보다 2.5배 올라
금값 급등 여파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원재료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가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보다 157%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런던 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LSEG에 따르면 현재 FIFA 월드컵 트로피에 들어간 금의 원재료 가치는 약 71만3,000달러로 추산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약 27만7,000달러보다 2.5배 이상 오른 것이다.
두 사람이 지구를 들어 올리는 형상으로 제작된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 사용됐다. FIFA에 따르면 트로피는 18캐럿 금으로 제작됐고, 높이는 36.8㎝, 무게는 6.175㎏이다. 받침에는 녹색 준보석인 말라카이트가 사용됐다.
LSEG는 트로피에 들어간 금 함량을 순금 기준 약 4.93㎏으로 계산했다. 트로피가 처음 제작됐을 당시 금 원재료 가치는 약 2만5,000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이보다 30배 가까이 올랐다고 SCMP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