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발‘묻지마’명품 샤핑시대 끝나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3-07-31 09:27:24

묻지마,명품 샤핑,끝나간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다시 지갑 닫는 소비자들

1위 중국시장 부진 속

대체 시장 미국도 감소

부유층 고객 공략 강화

코로나19 사태 이후 뜨거웠던 미국 명품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에 대해 소비에 신중해졌기 때문이다. 
<로이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뜨거웠던 미국 명품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에 대해 소비에 신중해졌기 때문이다. <로이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을 대체할 제2의 시장으로 주목했던 미국 소비자들의 ‘묻지마 샤핑 시대’가 저무는 분위기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8일 다국적 명품 브랜드의 상당수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찌와 발렌시아가 등 유명 브랜드를 소유한 케링의 경우 올해 2분기 북미지역에서의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3%나 감소했다.

앞서 케링은 지난해 상반기 북미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두 배로 뛰어올랐지만, 1년 만에 분위기가 급변한 것이다. 버버리와 프라다도 북미지역 매출이 각각 8%와 6% 감소했다.

명품 브랜드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다. 기존에 최고의 명품 수요처로 꼽혔던 상하이 등 중국 일부 대도시는 코로나19 방역으로 봉쇄 사태를 겪으면서 명품 판매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국에선 코로나19 이후 명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을 타개하려는 연방 정부의 지원금 등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두껍게 했기 때문이다.

베인앤드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세계 명품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전인 2019년에는 22%였지만, 지난해에는 33%로 뛰어올랐다.

미국 명품시장의 규모도 3년 만에 거의 두 배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명품업체들은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중부와 남부의 중소도시에 매장을 여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명품 브랜드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것은 일반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명품 브랜드가 생산하는 운동화나 코냑 등 해당 브랜드의 제품군 중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급감했다.

다만 미국의 명품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득의 변화에 민감한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명품의 판매는 감소했지만,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부유층 소비자의 충성심이 높은 브랜드는 여전히 미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버킨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올해 2분기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이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