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경찰 헬기에 레이저 빔 비춘 남성 기소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3-07-27 14:09:55

경찰 헬기, 레이저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귀넷 경찰 헬기에 레이저 빔

36세 달톤 남성 체포 기소돼

 

야간에 비행하는 귀넷 경찰 헬리콥터에 레이저 빔을 발사해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됐다.

귀넷 경찰은 달톤에 사는 36세 아우렐리오 앙헬레스 바티스타를 항공기에 레이저를 겨눈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연방수사국(FBI)과 연방항공청에도 회부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헬기가 지난 22일 항공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있을 때 녹색 레이저가 항공기의 조종석과 카메라를 향했다고 말했다. 사건의 비디오 영상은 새터라잇 블러바드와 플레즌힐 로드 교차로 근처의 상업 지역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형 영상화면과 하얀색 천막이 설치된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행사 모습이 담겨있다. 헬리콥터가 주차장에 고정된 카메라로 해당 지역을 선회할 때 지상에서 녹색 레이저가 번쩍이며 일시적으로 카메라의 시야를 가린다. 

방해에도 불구하고 헬리콥터 승무원은 레이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두 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파견됐다. 짧은 조사 끝에 바티스타는 레이저를 가진 남자로 확인돼 구금됐다.

경찰 관계자는 "레이저를 항공기에 겨누는 것은 조종사가 항공기를 조종하는 능력을 방해하고 온보드 장비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며 “이 활동은 조종사, 항공기 및 일반 대중에게 잠재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

경찰 헬기에 레이저 빔 비추고 있는 남성이 기소됐다. <사진=귀넷 경찰국 동영상 캡처>
경찰 헬기에 레이저 빔 비추고 있는 남성이 기소됐다. <사진=귀넷 경찰국 동영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미국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5명 사망·40여명 중상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