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네일샵 털러 갔다가 무시당한 어수룩한 강도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3-07-11 14:03:45

어수룩한 강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 네일숍서 강도 침입

무기 있는 것처럼 위협해도 무시

 네일숍을 나가는 한 남자 강도. [이미지출처=Crime Stoppers Greater Atlanta 페이스북]
 네일숍을 나가는 한 남자 강도. [이미지출처=Crime Stoppers Greater Atlanta 페이스북]

애틀랜타에서 한 강도가 금품을 빼앗기 위해 네일숍에 들어갔으나, 손님들이 무시하자 뻘쭘한 모습으로 상점을 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애틀랜타의 한 네일숍에 파란색 모자를 쓴 남자 강도 1명이 들이닥쳤다.

 

강도는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모두 엎드려. 돈 다 내놔"라고 고함을 쳤다. 강도는 가방 안에 무기가 있는 것처럼 위협했으나, 가게 안에 있던 이들은 동요하지 않았다. 직원들과 손님들은 강도를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가게 주인은 전화를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 직원은 휴대전화를 들고 슬그머니 일어났다. 이에 강도는 "돈 내놔라. 돈 어디 있느냐"고 했으나, 직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밖을 나갔다. 이 직원은 도망가지 않고 바깥에서 안쪽을 살폈다.

아무도 반응하지 않자 강도는 이내 포기한 듯 조용히 문을 열고 상점을 나갔다. 그는 밖에 있던 직원과 마주쳤고 "돈 달라"고 마지막으로 말했으나, 직원은 "돈 없다"고 말하며 다시 가게로 들어왔다.

아직 강도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시 그는 은색 세단에 탄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보상금 2,000달러를 걸고 용의자 검거에 도움 될만한 정보를 찾고 있다.

한편 조지아주에서 강도 행위를 할 경우 징역 1년에서 최고 20년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ATL 등서 도피한미 양국 긴급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