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달라스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3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KSEA) 가 52대 회장으로 손용호 교수를 선출했다.
1.5세인 손용호 신임회장은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재료공학과에서 2개의 석좌교수 직을 맡고 있는 손용호 교수는 8월 2일-5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3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3)를 개최하고 주관한다.
손용호 회장과 오태환 차기 회장(로체스터 공대 교수) 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원들은 버지니아주 비엔나 소재 KSEA 사무국에서 신구 회장단의 이취임식 후 출정식을 갖고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3)를 포함한 향후 1년 간의 사업 계획을 세우고 글로벌 과학기술협력과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UKC 2023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하여 텍사스주 달라스의 하이얏 리전씨 DFW호텔에서"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견,혁신, 그리고 전파” 를 주제로 개최된다.
UKC 2023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 (Barry Barish)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 겸 Caltech 명예교수가 “중력파로 이해하는 우리의 우주” 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포드대 종신교수로 임명된 이진형 교수와 전세계 전문 저널의 25% 를 발간하는 출판사 "엘스비어"의 첫 동양인 회장인 지영석 회장이 기조세션에서 강연한다.
UKC 2023 에서 수여되는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은 김재훈 보잉연구소 연구위원이 수여하며 과총회장 표창으로 박지웅 시카고대 교수가 과학인상을, 김재홍 예일대 교수가 공학인상을 수상한다. UKC 2023 시상식에서는 KSEA 에서 선정한 올해의 유망과학자로 하버드 의대의 이창림 박사, 유망공학자 정호영 UC Davis조교수가 각각 1만달러의 KSEA신진연구자 지원금을 수여한다.
한국 산업화의 태동기인1971년 워싱턴 DC 창설된지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KSEA 는 그간 모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선진 과학기술 전달에 앞장섰으며 반세기의 역사를
거치면서1.5세, 2세, 3세 한인과학기술자들이 대거 회원으로 영입, 세대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미전역에 70여개의 로컬 지부(Chapter/Branch)와 30여개의 대학별 차세대 지부, 33개의 전문분과단체(Affiliated Professional Society) 를 두고 있으며, 16개의 테크니컬 분야별 그룹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R&D협력사업을 통해 한.미 간 과학기술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UKC2023 프로그램 및 등록 : http://ukc.ksea.org (기사 제공: 재미과기협. 정리: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