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여성 목사 안수 둘러싼 기독교계 갈등 끊이지 않아’

미국뉴스 | 종교 | 2023-07-04 16:33:29

여성 목사 안수, 기독교계 갈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가주 대형 교회 새들백 처치 결국 교단서 제명

 

기독교계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 최대 교단 중 하나인 ‘남침례교회’(SBC)는 최근 여성 목사를 안수한 남가주 대형 교회 새들백 처치를 교단에서 제명하기로 결정하며 논란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새들백 처치의 경우 지난 2021년 5월 여성 목사 3명을 안수한 이후 교단 측과 지속해 마찰을 빚어 왔다. 침례교단의 경우 여성 담임 목사 안수에 찬성하는 목사 비율이 14%로 가장 낮지만 나머지 교단은 대체로 여성 목사직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가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보수 교단 5곳을 정리했다.

 

▲ ‘하나님의 성회’(Assembly of God, USA)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순절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는 1914년 창립 이후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해 오고 있다. 2010년 통과된 교단 규례 ‘여성 목회자의 역할’를 통해 “여성 목회자들의 다양한 은사가 여러 분야를 통해 명백히 드러났다”라며 “담대한 여성 목회자들이 선교사, 전도자, 교회 개척자, 목사, 교육자 등의 역할로 국내외 선교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다”라고 여성 목회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나님은 그의 영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부어주시기 때문에 남녀 모두 교회 사역 은사를 받는다”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하나님의 성회는 2018년 여성 도나 L. 배럿 목사를 최초 여성 총서기로 선출한 바 있다.

 

▲ ‘기독교 선교 연맹’(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기독교 선교 연맹은 1881년 창립된 뒤 복음주의와 선교를 강조해 온 교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독교 선교 연맹은 최근에서야 여성 목사를 허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초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열린 총회에서 개정된 ‘신앙 고백서’(Statement of Faith)에 따르면 안수 대상자에 남성과 여성 공식 사역자가 모두 포함됐다.

이전에는 교회 사역에 있어서 여성은 ‘서임자’ 직분만 허용됐다. 기독교 선교 연맹 신앙 고백서는 또 “이들 공식 사역자들은 각 교회 재량으로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 ‘복음주의 장로교 언약회’(ECO)

복음주의 장로교 언약회로 알려진 ECO 교단은 2012년 기존 ‘미국 장로교회’(PCUSA)의 동성애 수용 입장에 반대해 탈퇴한 교회 중심으로 설립된 비교적 신생 보수 교단이다. ECO는 2015년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면서 “교회 부흥 역사를 살펴보면 여성 지도자가 크게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라며 “로티 문, 매리 플렛처, 앤 볼린, 수잔나 웨슬리, 헬렌 로스베어와 같은 여성 사역자들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에 사용되었음을 보게 된다”라고 여성 사역자 역할을 강조했다. ECO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해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여성 사역자를 격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 ‘복음 장로교회’(EPC)

EPC는 진보주의 신학에 반대해 1980년대에 창립된 보수 장로 교단으로 소속 교회의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고 있다. 교단은 1984년 입장문을 통해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한 각 교회의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그들의 입장이 교회 존재의 본질에 필수적이지 않다”라며 “여성 목사 안수 문제를 성령의 인도에 따른 각 교회의 양심에 맡기기로 결정한다”라고 밝히며 여성 목사 안수를 공식 허용했다.

 

▲ ‘글로벌 감리 교회’(GMC)

GMC는 기존 교단인 ‘연합감리교회’(UMC) 동성애 수용 입장에 반발해 지난해 공식 출범한 보수 감리교단이다. GMC는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GMC 내 모든 직분을 담당할 수 있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밝히고 있다. GMC의 여성 목사 허용 입장은 기존 교단인 UMC도 1956년 내린 결정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델타항공 역대급 2분기 매출에도 순익은 감소
델타항공 역대급 2분기 매출에도 순익은 감소

유가급등으로 순익 감소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Delta Air Lines Inc., DAL)이 지난 금요일, 2분기 순이익으로 1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델타항공은

뷸라하이츠대 둘루스 캠퍼스 11일 오픈하우스
뷸라하이츠대 둘루스 캠퍼스 11일 오픈하우스

11일 오전 10시-12시 뷸라하이츠대학교 둘루스 캠퍼스 오픈하우스가 11일 오전 10시-12시 열린다.행사에서는 학교/프로그램 소개 및 교수진과 스태프를 만날 수 있다. 가을학기

메가밀리언, 파워볼 당첨금 합계 10억 돌파
메가밀리언, 파워볼 당첨금 합계 10억 돌파

5000달러 이상 담첨금 소득세 공제 애틀랜타 지역 복권 광고판을 보며 최근 잭팟 금액이 계속 치솟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는 지난 수개월 동안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선거 감사 결과, 수기 투표지 오류 확인돼
선거 감사 결과, 수기 투표지 오류 확인돼

기계식 투표지 100% 정확해 조지아주 선거 당국이 지난 6월 16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에서 수기로 작성된 투표지와 기계로 작성된 투표지 사

기아, 화재 위험에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
기아, 화재 위험에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

"리콜수리 완료될 때까지 대상차량 야외 주차해야"기아, '올 뉴 텔루라이드'[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가 화재 위험 때문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한 텔루라이드

몽고메리 현대차공장 직원 총격 피습
몽고메리 현대차공장 직원 총격 피습

교대중 직원 주차장서 피격 몽고메리 경찰은 8일 밤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 외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다.몽고메리 경찰국 대변인 제임스 도지어(James Dozier) 경

〈포토뉴스〉총영사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와 간담회
〈포토뉴스〉총영사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와 간담회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9일 도라빌 강남일식에서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채경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노인회의 주요 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조지아 주민 연간 차량 유지비 5,014불…전국 9위
조지아 주민 연간 차량 유지비 5,014불…전국 9위

▪전국 주별 자동차 유지비 순위할부금 제외 전국평균 4,507불NV 가장 비싸고 NH 제일 저렴 상위 15개 주 중 남부 7개 주 남부지방이 상대적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높은 것으로

진료비 공개 규정 위반 조지아 병원 16곳 적발
진료비 공개 규정 위반 조지아 병원 16곳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3개 병원 포함경고∙시정계획제출 등 행정조치  조지아 병원 16곳이 연방정부로부터  진료비 공개 규정 위반 혐의로 행정조치를 받았다.애틀랜타 뉴스 퍼스트(ANF)

한인 시민권자‘ 한국 장기체류’ 늘었다
한인 시민권자‘ 한국 장기체류’ 늘었다

작년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 5000명 달해비자연장 무제한 합법적 거주 가능65세이상 복수국적신청 수요 증가도 원인거소신고증 통해 부동산·금융 거래도 가능   한국에 90일 이상 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