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달러 들여 0.5피트 키 높여
키가 작아 평생을 고생했다고 말하는 애틀랜타 남성이 사지연장 시술을 받고 이제 ‘새 사람’이 됐다고 자랑한다. 키가 무려 15센티미터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 해군 의무병 출신 딘젤 시거스는 최근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키를 0.5피트 늘리는데 8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시거스는 5피트 5인치(165cm)의 키 크기 때문에 여성들이 자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10대 시절 짝사랑했던 소녀에게 고백했지만 키가 너무 작아 그녀가 어리다고 생각해 거절 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키가 커지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찾아봤지만 현실적인 선택지가 없어 팔다리 연장에 대해 알아보고 바로 예약했다는 것이다.
그는 터키의 이스탄불로 날아가 수술을 받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수술 중 의사는 뼈를 두 부분으로 자른 다음 사지 연장 장치를 뼈 부분에 삽입한다. 이후 쪄가 점차 분리돼 결국 틈을 메우는 새로운 뼈 성장을 촉발한다. 이 과정이 통상 2개월이 걸린다.
다리 뼈 연장술의 경우 몇 주 동안 걸을 수 없으며, 회복 기간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