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역기능적’ 교회 권력 집단에 목사 해임 많아

미국뉴스 | 종교 | 2023-06-20 09:26:08

교회 권력 집단, 목사 해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임 이유 밝히지 않고 교인도 침묵으로 일관

 

 ‘역기능적’ 교회는 교회 내 배후 권력 집단이 불분명한 이유로 목사 해임을 주도하는 특징을 보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로이터]
 ‘역기능적’ 교회는 교회 내 배후 권력 집단이 불분명한 이유로 목사 해임을 주도하는 특징을 보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로이터]

교인과 목사 간의 불화로 목사가 해임됐다는 소식을 간혹 접하게 된다. 분명한 잘못을 저지른 목사가 해임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목사의 잘못이 불분명한데도 단지 일부 교인과의 마찰로 인해 목사가 교회를 떠나는 경우는 분명히 교회에 문제가 있다. 교회 정보 사이트 ‘교회가 답한다’(Church Answers)가 부당하게 목사를 해임하는‘역기능적’ 교회의 특징을 분석했다.

 

▲ 배후 권력 집단이 있다

목사는 하나님의 기름을 부은 받은 직분으로 교회 내 특정 인물이나 권력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다. 배후 권력 집단이 교회 이사회나 주요 위원회 소속되어 목사의 해임을 주도하며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해임 이유가 알려지지 않는다

목사 해임 이유를 교인에게 공개해야 할 때가 있고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역기능적 교회는 목사의 해임 이유가 불분명하고 교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목사가 교인과 불륜을 일으킨 경우 목사와 교인의 어린 자녀나 가족을 위해서 해임 이유를 굳이 공개적으로 알릴 필요가 없다.

 

▲ 목사에게 침묵의 대가가 지급된다

목사에게 해임에 대한 이유를 교인에게 밝히지 않는 대가로 퇴직금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교회도 있다. 일부 목사는 교회 측과의 불필요한 소송을 피하고 가족에게 돌아갈 피해를 막기 위해 교회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일부 역기능적 교회는 보상이 아닌 위협으로 목사의 해임을 강행하기도 한다. 배후 권력 집단이 목사나 목사 가족의 약점을 들춰내겠다고 협박하며 목사에게 사임을 종용하는 교회다.

 

▲ 교인에게 작별도 못 한 채 해임

목사가 교인들에게 작별 인사도 못 하고 해임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작별 인사의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부정적인 언급은 일절 하지 못하도록 지시받는다. 해임되는 목사와 교인 간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목사를 사무실까지 대동해 짐을 챙기도록 하는 교회까지 있다.

 

▲ 침묵으로 일관하는 교인

역기능적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목사 해임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할 때가 많다. 교회 내에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배후 권력 집단이 두려워서다. 일종의 회피인 셈이다. 이런 경우 해임되는 목사는 해임되는 것보다 믿었던 교인의 회피에 더 큰 상처를 입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