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 시니어문화교실 학생
선한사마리아인되기운동본부 주관
선한사마리아인되기운동본부(회장 이순희)는 귀넷소방서와 협력해 지난 3일 오전 둘루스 새날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순희 회장은 “지난 3월 다른 12명의 한인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하고 이후 한인회관 등 5곳에서 100명이 넘는 한인들이 교육을 받았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 교육을 받아 심정지 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반다”고 말했다.
새날장로교회 류근준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이번 심폐소생술은 복음전도의 한 방식으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동석한 주님과동행하는교회 유에녹 목사는 “CPR은 모든 사람이 알고 배우도록 격려해야 하는 중요한 기술이며, 특히 다음 세대가 배우면 너무 유익할 것”이라며 “아들 두 명을 데리고 참석해 혹시 내가 위급할 시 조치하도록 훈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귀넷소방서 프레드 세파스 소방서장은 라이언 맥기보니 공보관(CIO)이 대독한 축사에서 “CPR 교육은 생명을 구하는 기초 입문과정이며, 이 교육을 주선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귀넷소방서는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재 및 생명안전 등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날교회 시니어 문화교실 및 건강교실 재학생 등 50여명의 한인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