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위한 서울혜민병원 종합검진프로그램
총비용 440달러, 무보험 동포들에 큰 혜택
100달러 구입 쿠폰 3년 간 유효, 양도 가능
40년의 전통을 가진 서울 혜민병원이 미주 한인들에게 제공하는 종합 검진 프로그램의 우수함과 저렴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혜민병원은 430여 명의 직원과 수준 높은 의료진, 최첨단 의료 시설, 체계적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형 종합 병원이다.
미주 출장 차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성수 혜민병원 건강센터 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주 동포들을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종합 검진 프로그램은 한국을 방문하는 미주 동포들이 단 440달러의 비용으로 20여 진료 항목과 100여 가지가 넘는 질병에 대한 종합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최상의 검진 프로그램이다”고 말하며, “해외 동포들을 위한 혜민병원의 검진 프로그램은 실질적으로 마진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고, 양질의 건강 검진 프로그램으로 다른 병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검진에는 특수 초음파, 갑상선 검사, 골밀도 검사, 위내시경 검사와 같은 필수 검사와 안과, 심전도, 폐 기능, 방사선, 위암, 부인과, 혈액, 간 기능, 혈청, 심장 질환, 당뇨, 심혈관, 관절 등 대부분의 질환이 포함된다. 이 뿐 만이 아니다. 부인과 관련 질환 검사는 정확한 질료를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검사하며, 수면대장내시경은 다른 병원과 달리 "수면비"를 별도로 청구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CT(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한 뇌와 폐 검사는 저선량 CT를 사용해 방사선의 방출량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친건강 진료를 제공한다.
미주 동포들이 혜민병원의 종합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성수 소장의 미주 전화 번호 213-341-5123로 연락해 100달러 건강 검진 쿠폰을 구입하고, 한국 방문시에 나머지 잔액 340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100달러 검진 쿠폰은 3년간 유효하며, 가족과 지인 등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한 것도 큰 이점이다. 건강 검진은 한 달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되고, 검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 내외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