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없는 뱀 죽이면 경범죄 처벌
독 없는 뱀 애완동물 사육 안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조지아주에 뱀 시즌이 찾아왔다. 기온이 상승하면 마당이나 공원에서 미끄러지는 뱀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뱀 시즌이 다가오면 독이 있는 뱀에 물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지아에서는 독이 없는 뱀을 죽이는 것은 불범임을 명심해야 한다. 뱀을 죽이면 경범죄로 처벌을 받으며, 최대 1년의 징역과 1,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조지아에 서식하는 46종의 뱀 가운데 6종만이 독이 있다. 6종의 독사는 코퍼헤드, 콘튼마우스, 이스턴 다이아몬드백 방울뱀, 팀버/케인브레이크 방울뱀, 피그미 방울뱀 및 이스턴 산호뱀이 그것들이다. 따라서 독성이 없는 뱀을 만날 가능성이 꽤 높다.
뱀을 죽이는 것만이 불법이 아니다. 조지아에서는 아이들이 뱀을 잡아와 독이 없는 뱀을 집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도 불법이다. 그러나 독사를 기르는 것은 허용된다.
조지아 천연 자원부에 따르면 "조지아 법은 쥐, 생쥐, 아르마딜로, 코요테, 마멋, 비버, 민물 거북, 독사, 개구리, 봄 도마뱀, 피들러 게, 민물 가재, 민물 홍합 및 뉴트리아 등을 기르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나 살아있는 아르마딜로, 코요테, 마멋 및 비버를 기르려면 적절한 허가 또는 면허가 필요하다.
마당에서 뱀을 죽일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방법은 물 호스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뱀은 트라우마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냉수 호스를 구해서 정말 세게 뿌리면 다른 방향으로 향할 것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