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동포청 경쟁 ‘과열’… 발표 지연

한국뉴스 | 사회 | 2023-04-19 09:10:58

동포청 경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인력채용·이주 등 미뤄져…6월 초 출범 차질 우려도

 

재외동포청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재지 선정 발표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초 재외동포청 출범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 국회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신설하는 재외동포청사 소재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심 중이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직접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날 재외동포청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언론에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가 정확히 언제 이뤄질지는 모른다. 다만 당정협의회 협의도 이뤄졌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도 진행 중인 만큼 조속히 소재지를 발표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2일에도 “곧 소재지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추가 여론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며 발표를 미룬 바 있다.

 

재외동포청 소재지는 서울과 인천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상에서 제외된 제주 등 다른 지자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외교부는 내심 서울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동포청 유치에 가장 열성적으로 나선 인천이 계속 변수가 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가 늦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오는 6월5일께로 예정된 공식 출범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앙행정기관의 신설을 위해서는 인력 채용과 이주, 기존 재단 해산, 조직계획 마련 등의 절차가 필요해 늦어도 이번 주에는 최종 입지가 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산하 외청으로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외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차세대 동포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