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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안팔려 고민인 마이클 조던 저택, 무단침입사건까지 발생

미국뉴스 | 사회 | 2023-04-07 14:40:31

마이클 조던 저택,ㅍㅍ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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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외 도시에 있는 마이클 조던의 저택에 출동한 경찰[시카고 폭스뉴스 화면 캡처.]
시카고 교외 도시에 있는 마이클 조던의 저택에 출동한 경찰[시카고 폭스뉴스 화면 캡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60)이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시카고 교외 도시의 호화 저택이 11년째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운데 10대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침입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7일 지역 언론과 스포츠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시카고 북부 교외 도시 하이랜드파크에 소재한 조던 소유의 저택에 지난 4일 오후 4시께 10대 2명이 무단침입했다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폭발물 탐지견까지 동원했으나 일이 확대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 레이든 헤이그돈(18)과 공범 1명을 주거침입·자산 훼손 등 3건의 경범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공범 1명은 미성년자인 관계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용의자들은 일단 석방됐다가 오는 20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관할 사법당국은 용의자들이 절도를 목적으로 침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하면서 "유리창 훼손 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집은 조던이 1990년대부터 20년간 전부인 후아니타 바노이와 함께 세 자녀를 키우며 산 곳이다.

대지 3만㎡, 지상 2층·지하 1층 실내 면적 5천200㎡에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차고에는 총 15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2003년 불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010년 NBA 샬럿 호네츠 공동구단주로 변신한 조던은 2012년 이 집을 2천900만 달러에 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그러나 규모가 워낙 크고 조던 취향이 지나치게 강조된 때문인지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현재 호가는 1천485만 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부동산 중개인은 2020년 불스 왕조 시대 조던의 활약상을 담은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가 방영된 후 집에 대한 관심이 다소 높아졌으나 실매수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혼 7년 만인 2013년 쿠바계 모델 출신 이베트 프리에토(44)와 재혼, 이듬해 쌍둥이 딸을 얻은 조던은 현재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주거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한차례 시카고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은 비어있는 상태지만 조던은 2021년 기준 연간 13만5천 달러의 보유세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조던의 순자산을 2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카고 교외 도시 마이클 조던의 저택 조감도[구글맵 캡처.]
시카고 교외 도시 마이클 조던의 저택 조감도[구글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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